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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두통 부르는 근육, 심부경추신전근을 키워라!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 두통과 목·어깨의 묵직한 통증은 현대인이 흔히 겪는 증상입니다. 진통제나 마사지를 통해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되더라도 통증이 반복된다면 이는 단순한 근육 뭉침이 아니라 목의 심부 근육 시스템이 붕괴됐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경추 마디를 지지하는 ‘심부경추신전근(Deep Cervical Extensors)’이 약해지면 목은 머리의 무게를 제대로 지탱하지 못하고 점차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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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 두통과 목·어깨의 묵직한 통증은 현대인이 흔히 겪는 증상입니다. 진통제나 마사지를 통해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되더라도 통증이 반복된다면 이는 단순한 근육 뭉침이 아니라 목의 심부 근육 시스템이 붕괴됐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경추 마디를 지지하는 ‘심부경추신전근(Deep Cervical Extensors)’이 약해지면 목은 머리의 무게를 제대로 지탱하지 못하고 점차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우리 머리의 무게는 약 5㎏으로 볼링공 하나를 목 위에 얹고 있는 것과 비슷합니다. 고개를 15도만 숙여도 목에 가해지는 하중은 약 12㎏까지 급증하고 60도까지 숙이면 최대 27㎏에 달합니다. 이 무게를 효율적으로 지탱하기 위해 경추는 C자형 곡선을 유지해야 하며 이를 뒤에서 촘촘히 지지하는 핵심 근육이 바로 심부경추신전근입니다.

턱 당기기 습관의 위험성
이 근육은 승모근이나 판상근처럼 겉에 드러난 근육과 달리 경추 마디에 밀착해 척추 정렬을 유지하고 미세한 움직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근육이 약해지면 목 앞쪽의 굴곡근이 과도하게 수축하거나 뒷목의 겉근육이 머리 무게를 대신 버티면서 과부하 상태에 놓이죠. 이 과정에서 목 뒤를 지나 머리로 이어지는 후두신경과 혈관이 압박을 받고 눈 주변이나 관자놀이까지 뻗치는 ‘경추성 두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거북목 교정을 위해 흔히 권장되는 ‘턱 당기기(Chin-tuck)’ 동작 역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채 턱을 가슴 쪽으로 과하게 당기면 목 앞쪽의 심부굴곡근은 비정상적으로 짧아지고 뒤쪽 신전근은 길게 늘어난 상태로 고정됩니다. 고무줄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 탄성을 잃듯 늘어난 신전근은 힘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합니다. 이 상태가 계속되면 목의 자연스러운 C자 곡선이 무너지고 일자목이나 역C자목(거북목)이 고착되며 경추 마디 사이의 디스크 압력도 높아지는 악순환이 이어집니다. 교정의 핵심은 목을 억지로 곧게 펴는 것이 아니라 약해진 신전근을 강화해 목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회복하는 데 있다는 의미입니다.

심부경추신전근의 약화는 목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목의 지지력이 떨어지면 몸은 머리가 앞으로 쏠리는 것을 막기 위해 어깨 상부의 승모근과 견갑거근을 과도하게 긴장시킵니다. 흔히 ‘어깨가 돌덩이처럼 딱딱하다’고 느끼는 통증은 실제로 어깨 자체의 문제가 아닌 목의 역할을 대신 수행하면서 생긴 피로 누적의 결과일 수 있습니다.

경추 정렬부터 바로잡자
목의 신전근이 약해지면 흉추(등뼈)는 보상 작용으로 굽어지고 날개뼈 주변의 통증과 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결국 상체 전반의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가장 상단에서 구조를 지지하는 목 뒤쪽 심부 근육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성 두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접근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일상에서 고개를 과도하게 숙이는 습관을 줄이는 것입니다. 둘째, 경추의 정렬을 바로잡아 신전근이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근육의 길이를 변화시키지 않은 채 일정한 힘을 유지하는 ‘아이소메트릭(Isometrics)’ 운동을 통해 심부 근육을 활성화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신전근이 회복되고 경추의 C자 곡선이 되살아나면 머리의 하중이 경추 전반에 고르게 분산되고 신경 압박이 완화되면서 만성적인 두통도 점차 줄어들 수 있습니다.

정용인

물리치료사로 유튜브 채널 ‘안아파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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