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 참여 가능
정부가 청년층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산업통상부, 고용노동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K-뉴딜 아카데미’ 사업에 참여할 운영지원센터 및 참여기업을 4월 22일부터 5월 22일 오후 5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K-뉴딜 아카데미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으로 대기업 등이 주도해 기업 특화 분야의 직업능력개발 훈련 및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대기업, 업종별·지역별 주요 기업으로,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과 인지도를 갖추고 청년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역량을 갖춰야 한다. 단독 또는 다양한 형태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기업은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으며 직무훈련 외에 청년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는 과정을 기획할 수 있다.
정부는 기업에 아카데미 운영비를 지원하고 참여 청년에게는 훈련수당을 지급한다. 특히 비수도권에 사는 청년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비수도권에서 아카데미를 개설하는 경우 더 많은 지원을 할 예정이다.
운영지원센터는 기업 발굴과 아카데미 운영 지원, 사업 홍보 등을 담당하는 수행기관이다. 직업능력개발 사업 경험과 정부 사업 운영 역량을 갖춘 기관이 대상이며 참여 희망 기업과 함께 신청해야 한다.
아카데미 운영을 희망하는 기업은 운영계획서를, 운영지원센터 지원은 지정 신청서와 참여 희망 기업의 프로그램 운영계획서를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이메일(kndacademy@krivet.re.kr)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정부는 기업이 설계한 프로그램 내용이 해당 기업에 특화된 것인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기업의 고유한 직무역량과 인프라, 조직문화 등이 프로그램에 얼마나 잘 녹아있는지를 살펴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편 4월 29일 ‘K-뉴딜 아카데미’ 사업 설명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세부 공고와 일정은 노동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K-뉴딜 아카데미를 통해 청년들은 미래 일 경험을 쌓고 기업은 잠재 인재의 직무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 조성을 위해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유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