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트업·투자 💰 지원사업 🚀 K-Startup 🏦 정책자금 🏛 나라장터 📰 보도자료 📋 정책뉴스
📋 정책뉴스

최적의 협력 파트너 상호 성장·혁신 촉진 2030년 교역 500억 달러 목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초청으로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인도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모디 총리와 인도 뉴델리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간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CEPA)’ 개선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현재 연간 250억 달러 수준인 교역 규모는 2030년까지 500억 달러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양국은 이날 한·인도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개선 협상 재개 공동선언을 비롯해 15건의 양해각서(MOU) 및 문건 체결에 합의했다.
#K-공감 #정책브리핑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초청으로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인도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모디 총리와 인도 뉴델리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간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CEPA)’ 개선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현재 연간 250억 달러 수준인 교역 규모는 2030년까지 500억 달러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양국은 이날 한·인도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개선 협상 재개 공동선언을 비롯해 15건의 양해각서(MOU) 및 문건 체결에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인도 뉴델리 하이데라바드 하우스에서 모디 총리와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한국과 인도는 1973년 수교 이래 2010년 한·인도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체결과 2015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을 거치며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뤄왔다“며 ”이제 양국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새로운 10년을 맞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와 총리님은 이 불확실성의 시대 속에서 대한민국과 인도가 상호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는 최적의 전방위적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데 서로 공감했다“며 ”이에 따라 기존 경제 협력을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조선, 금융, 인공지능(AI), 국방·방산을 비롯한 전략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고 문화와 인적 교류도 한층 강화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모디 총리 역시 ”양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공동의 비전을 갖고 있으며 함께 손을 맞잡고 공동 번영을 이룰 수 있다“며 ”한국과 핵심 기술 및 공급망과 관련한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간 경제 안보 대화 역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동 전쟁 여파 공급망 협력 강화
양국은 우선 핵심광물, 원전, 청정에너지 등 전략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한·인도 간 장관급 경제 협력 플랫폼인 ‘산업협력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의 중동 정세를 고려해 에너지 자원과 나프타 등 핵심 원자재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협력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0년 발효된 한·인도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의 개선 작업에도 속도를 낸다. 이 대통령은 ”한·인도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개선 협상을 가속화해 우리 기업에 더 우호적인 무역·투자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공급망과 녹색경제 등 변화된 통상 환경에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신통상 규범을 충분히 반영한 방향으로 협정을 조속히 개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양국은 ‘중소기업 협력 MOU’를 개정해 주인도 대한민국대사관과 인도 규제당국 간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우리 중소기업의 인도 진출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해나가는 데도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를 통해 현재 연간 250억 달러 수준인 양국 교역을 2030년까지 500억 달러 수준으로 확대하고 핵심 분야에서의 한·인도 간 경제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양국이 배전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선·금융 등 전략산업 협력 확대
이 대통령은 또 ”양국의 강점을 결합한 전략산업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면서 ”조선 분야에서는 한국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인도 중앙 및 지방정부의 조선 시설 건설 지원, 선박 발주 수요 보장, 선박 생산 보조금 지급 등 정책적 지원을 결합해 우리 기업이 인도 조선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금융 분야에서는 ‘금융당국 간 협력 MOU’를 통해, 세계 3위 규모로 성장하고 있는 인도 금융시장에 우리 금융기업의 진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금융기관 상호 진출에 필요한 적격성 심사 정보 공유와 함께 금융 서비스 및 핀테크 분야 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디지털 브릿지 프레임워크’를 통해 AI 인재 강국인 인도와 세계적 수준의 AI 인프라를 갖춘 대한민국 간에 AI, 디지털 협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와 인적 교류 확대를 위한 두 건의 MOU 체결 소식도 전했다. 이 대통령은 ”‘문화창조산업 MOU’를 토대로 K-팝 상설 공연장이자 K-컬처의 해외 거점이 될 ‘뭄바이 코리아 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며 ”K-팝과 발리우드가 만나는 새로운 문화 협력의 장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 ”‘전자결제시스템 연계 MOU’를 통해 상대국 방문 시 자국의 QR 결제 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양국 국민의 상호 방문 편의를 크게 증진할 것이라 기대했다.

”호르무즈 항행 위해 긴밀 소통“
이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최근 중동 정세와 한반도 평화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최근 중동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중동 지역의 안정과 평화 회복이 세계 안보와 경제에 매우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며 ”역내 평화와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해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모디 총리도 ”국제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과 인도는 평화와 안정성이라는 공통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인도 일간지 ‘타임스 오브 인디아’ 및 ‘나브바라트 타임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도 ”한국과 인도 모두 중동산 원유와 천연가스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핵심 해상로의 안전 확보는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생존에 필수“라며 ”모든 선박이 호르무즈해협을 안전하고 자유롭게 항해할 수 있도록 인도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중동 전쟁은 인도양과 태평양이 연결된 해양 공간이라는 현실을 보여준다. 어느 나라도 홀로 안정성을 보장할 수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제무대에서도 인도와의 공동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디 총리와 아소카나무 공동식수
우리나라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은 2018년 문재인 전 대통령 이후 8년 만이다. 인도 측은 이 대통령의 방문을 극진히 환대하며 예우를 갖췄다.

4월 20일 오전 9시 4분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를 태운 차량이 기마호위대의 호위를 받으며 대통령궁 광장에 들어서자 21발의 예포가 울려 퍼졌다. 모디 총리가 차량에서 내린 이 대통령과 김 여사를 직접 맞이했다. 이 대통령과 모디 총리의 만남은 2025년 6월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 대통령은 약 5개월 만에 재회한 모디 총리와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공식 환영식은 양국 국가 연주와 의장대 사열 순으로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단상 위에서 애국가와 인도 국가를 경청한 뒤 육·해·공군과 기마호위대로 구성된 의장대의 분열을 지켜보며 예우에 화답했다. 공식 환영식 후 이 대통령은 우리의 국립현충원 격인 간디추모공원 ‘라즈 가트’를 방문해 헌화했다.

라즈 가트는 힌디어로 ‘왕의 무덤’이란 의미로 간디의 유해를 화장한 곳이다. 인도를 국빈 방문한 정상은 ‘인도의 국부’로 불리는 마하트마 간디와 인도 국민에 대한 존중의 뜻으로 라즈 가트에서 참배하는 것이 외교 관례다. 이 대통령은 헌화 후 방명록에 ‘마하트마 간디 님의 평화 정신으로 온 세상이 평화로 가득하길 기대하며 함께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적고 한·인도 간 협력을 통한 평화 기여 의지를 다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에 앞서 인도 총리관저인 하이데라바드에서 모디 총리와 공동식수 행사도 가졌다. 이날 두 정상이 함께 심은 아소카나무(ashoka tree)는 산스크리트어로 ‘슬픔 없는 나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깊게 뿌리내리는 나무를 함께 심는 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양국 관계가 단단하고 풍성해지길 바라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정미 기자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 양국 재계 총수 총출동 MOU 20건 체결

”한·인도 교역 규모 두 배 확대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4월 2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바랏 만다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서 ”현재 양국의 교역은 인도의 거대한 경제 규모에 비해 충분하지 않은 수준“이라며 ”인도의 역동성을 새로운 기회로 삼아 현재의 교역 규모를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한·인도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개선 협상이 조속히 진전을 이뤄내 양국 기업이 안정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도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모디 총리와 저는 가장 빠른 시간 내에 가시적 결과를 만들어내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세계적 수준인 인도의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역량과 한국의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조선 등 제조 경쟁력이 결합되면 막대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조선 분야 협력은 산업 협력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경제 협력을 넘어 문화 교류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속 가능한 협력은 결국 신뢰에서 시작된다“며 ”경제 협력이 함께 항해하는 배라면, 문화 교류는 그 배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동력과도 같다. K-푸드, K-뷰티, K-게임 등 한국의 문화가 인도 국민의 일상 속에 자리 잡고 있고 이는 양국 관계를 더욱 친밀하게 만드는 귀한 자산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 측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인도 측에서도 비제이 산카르 산마르그룹 회장과 라비칸트 루이야 에사르그룹 부회장 등 기업인 3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포럼을 계기로 양국 기업 간 총 20건의 협약이 체결됐다. 현대자동차는 TVS 모터 컴퍼니와 손잡고 인도 현지 시장에 적합한 친환경 삼륜 전기차를 공동 개발해 보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포스코홀딩스는 JSW그룹과 600만 톤 규모의 일관제철소 합작 투자를 확정하며 인도 철강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HD현대는 인도 현지 기관들과 조선소 설립을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 및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마드라스공과대학과 AI 기반 스마트 조선소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GS건설이 풍력단지 고효율화 사업에 착수했으며, 네이버는 인도 최대 IT 기업인 TCS와 클라우드 및 B2C 서비스 중심의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

포럼 다음날인 4월 21일(현지시간)에는 뉴델리 오베로이호텔에서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공동 주관으로 ‘한·인도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제조업, 한류, 첨단산업 분야의 한국 기업 40여 개사와 인도 기업 100여 개사가 참여해 총 14건, 약 48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인도 동포 간담회 ”한·인도 다른 차원으로

발전하는 데 큰 역할 기대“
이재명 대통령은 4월 19일(현지시간) ”중동 전쟁 여파로 공급망 불안정과 글로벌 경제 위기가 상시화되고 있기 때문에 한국과 인도는 서로에 가장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인도 국빈 방문 첫 일정으로 뉴델리 시내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 참석해 ”인도는 단순한 소비시장이 아니라 글로벌 생산과 공급망을 이끄는 핵심 국가로 앞으로 더 성장할 것“이라며 ”인도 역시 한국과 비슷하게 원자재, 에너지를 상당 부분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협력할 여지가 상당히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도는 이미 인구에서는 중국을 제쳤고 세계 4위 경제대국이면서 곧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정말 미래가 크게 기대되는 나라“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그럼에도 한·인도 간 교류가 확장하지 못하고 오랜 기간 정체돼 있었다는 점에 아쉬움을 표했다. 인도 인구는 14억 6000만 명이지만 우리 교민 숫자는 1만 2000명 정도다. 이 대통령은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1만 개쯤 되는데 인도는 지금 760여 개“라면서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인도의 관계가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내다봤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한국과 인도가 협력해 나가는 데 있어 교민 여러분의 경험, 네트워크, 현지에 대한 깊은 이해가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대한민국의 민간 외교관으로서 양국 관계를 함께 열어가는 큰 역할을 계속해줄 것으로 믿는다. 정부도 이에 맞춰 우리 기업과 동포들이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충분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인도를 생각하면 최인훈 작가의 장편소설 ‘광장’이 떠오른다“며 ”한반도에서 살아가다가 남북 분단의 비극 속에 제3국을 통한 사람들의 얘기가 나온다“고 했다. 소설의 주인공 이명준이 중립국으로 떠날 때 탑승한 배 이름이 인도의 대문호 라빈드라나드 타고르의 이름을 딴 ‘타고르호’다. 이어 ”당시 인도 한인 1세대가 얼마나 많은 고난과 희생을 치렀겠나. 식민지 지배와 분단, 군사 독재를 극복하고 민주화와 경제 발전을 동시에 이뤄낸 우리나라에서 다시는 그런 참혹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원문 공고 바로가기

외부 기관의 공식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최신 정보는 원문을 확인하세요.

← 목록으로
🔗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