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인도·베트남 국빈방문(2026.4.19.~4.24.)
고속성장을 계속하며 우리와 협력 잠재력이 큰 인도와 베트남.
이재명 대통령은 4월 19일부터 24일까지 두 나라를 연달아 국빈 방문해 새로운 협력 모멘텀을 창출하고 미래지향적, 전략적 분야로 협력 지평을 넓혔습니다.
인도는 14억 인구의 세계 4위 경제 국가로 연 7%라는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와는 1973년 수교한 이래 관계를 발전시켜 왔는데요. 8년 만의 이번 정상 방문에선 협력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예정 시간을 넘겨 열띤 대화를 나눴고 경제 협력에 강한 의지를 표명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이례적으로 국빈 오찬에 경제인을 초청해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국빈 만찬에서도 양국 정상은 예정 시간을 1시간 넘길 정도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습니다. 두 정상은 경제 규모에 비해 아직 만족스럽지 못한 양국 관계를 전방위적으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경제협력을 더 고도화하는 한편 조선, 금융, AI, 국방·방산 같은 새로운 전략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문화, 인적 교류에도 더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이어 방문한 베트남.
지난해 역내 최고 수준으로 경제성장한 베트남은 우리의 3대 교역·투자국으로, 1만여 우리 기업이 진출해 있어 경제 연대가 강합니다.
우리 국민이 두 번째로 많이 찾는 나라, 아세안 내 최대 규모 동포가 살고 우리 국민 국제결혼 1위 국가로 '사돈의 나라'이기도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방문 첫날인 22일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이튿날 오전에는 베트남 지도부 서열 2위로 경제·행정 총괄하는 레 민 홍 총리, 3위 쩐 타인 먼 국회의장과도 만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국은 2030년 교역을 1,500억 달러로 늘리고 에너지·원전, 인프라, 과학기술, 교류 등 미래지향적, 전략적 분야에서 협력을 한 단계 높이기로 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핵심 협력국 베트남과 협력의 지평을 넓혀 최상의 파트너십을 완성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2000년 전 인도 아유타국 허 황후는 가야 김수로왕과 인연을 맺었고, 800년 전 베트남 리왕조 이용상 왕자는 고려에 정착했습니다.
오래전 뿌려진 인연의 씨앗을 풍요로운 결실로 키우고 다음 세대로 이어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