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자동차 완구, 속도·주행시간·소음 성능 차이 있어
'전동 승용완구'에 관한 가격·품질 비교정보는 '소비자24(www.consumer.go.kr)' 내 '비교공감'란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될 예정임.
일과 가정의 양립 확산으로 자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야외활동형 완구 중 하나인 전동 자동차 완구(승용완구)*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 배터리로 바퀴를 구동하며 리모컨(보호자 조작)⋅페달(유아동 조작)을 통해 주행하는 승용완구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제품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중에 판매되는 전동 승용완구 6개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했다.
시험평가 결과, 속도⋅주행시간⋅소음 등 주요 성능에서 제품 간 차이가 있었고, 주행 조작버튼에서 카드뮴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안전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제품도 있었다.
☐속도·주행시간·소음 성능에서 제품 간 차이 있어(세부내용, 8~10페이지)
시험대상 6개 제품 모두 1~3단계로 속도를 조절할 수 있었고 단계별 속도는 1.1~6.0km/h로 제품 간 차이가 있었다.
주행시간*은 제품별 최저속도 단계에서 람보르기니 V12비전 그란투리스모 (바니랜드) 제품이 3시간 13분(2.3km/h)으로 가장 길었고, 최고속도 단계에서는 AUDI R8(중모토이플러스) 제품이 1시간 40분(3.9km/h)으로 가장 길었다.
* 완전히 충전된 제품에 25kg의 하중을 싣고 농구코트 둘레(15x28m)를 리모컨으로 연속 주행
최고속도 단계에서 발생하는 주행소음은 3세대 레인지로버 이보크(대호토이즈)⋅ 클래식 전동푸쉬카(몬스터토이즈)⋅AUDI R8(중모토이플러스)이 68~69dB(A)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람보르기니 V12비전 그란투리스모(바니랜드) 제품이 74dB(A)로 보통 수준이었다.
☐카드뮴⋅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 유해물질 검출된 제품도 있어(세부내용, 10~11페이지)
AUDI R8(중모토이플러스) 제품의 주행 조작버튼 커버에서 카드뮴·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국내 안전기준**에 각각 7.5배(567mg/kg), 5.9배(총합 0.59%) 초과 검출되어 부적합했다.
* 카드뮴은 발암물질로 흡입, 섭취, 피부접촉을 통해 신체에 흡수되며 신장독성과 간독성, 치아의 황색화 및 생식기능의 이상을 유발할 수 있고,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피부 과민반응과 기도 자극 및 생식기능의 이상 등을 유발할 수 있음(안전보건공단 물질안전보건자료).
** 어린이제품 안전확인 안전기준 부속서 6 완구 : 카드뮴 75mg/kg 이하, 총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0.1% 이하
☐전 제품이 물리적 안전성에는 이상 없어(세부내용, 11~12페이지)
겉모양 및 구조⋅넘어짐⋅초과하중⋅제동⋅합리적 오용* 등의 물리적 안전성은 시험대상 전 제품이 안전기준에 적합했다.
* 예견할 수 있는 비정상적인 사용을 감안한 낙하⋅전복⋅동적하중⋅충격하중⋅인장⋅압축⋅비틀림시험 등
☐ 무게⋅크기⋅충전시간⋅주요 보유기능 등 제품별로 차이 있어(세부내용, 12~14페이지)
부피가 큰 승용완구의 무게 및 크기는 이동과 보관에 있어 중요한 요소이다. 제품 무게는 12.9~17.3kg 수준으로 클래식 전동푸시카(몬스터토이즈) 제품이 가장 가벼웠고, 크기는 3세대 레인지로버 이보크(대호토이즈) 제품의 크기가 가장 작았다.
배터리 방전 후 완전히 충전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4.5시간~12시간 수준으로 3세대 레인지로버 이보크(대호토이즈) 제품이 가장 짧았으며, 푸쉬카 전환*, 리모컨 우선제어**, 긴급정지*** 등의 주요 보유기능에서도 제품 간 차이가 있었다.
* 푸쉬카 전환을 통해 2가지 모드(전동차, 푸쉬카)로 사용하는 기능
** 페달(영유아 조작) 작동 중 보호자가 리모컨을 조작하면 페달 작동이 중지되어 보호자가 승용완구 조작에 우선권을 가지는 기능
*** 위급상황(충돌⋅추락 등) 발생 시 긴급정지 버튼(리모컨)을 통해 주행중인 완구를 즉시 멈추고 버튼 해제 전까지 페달⋅리모컨으로 인한 주행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기능
한국소비자원은 전동 승용완구 구입 시 ▲속도⋅주행시간⋅소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제품을 선택할 것, 사용 시에는 ▲보호자와 함께 사용할 것, ▲충돌⋅추락 등 안전사고에 유의하며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 제품의 품질비교·안전성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