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자연스럽게 배달앱을 켜는 일이 많아졌다. 가족과 함께 먹을 디저트를 고르거나, 늦은 저녁 간단하게 야식을 주문하는 일이 평소보다 더 잦아지는 시기다. 하지만 요즘처럼 물가가 높을 때는 배달 한 번에도 쉽게 부담이 느껴진다. 몇 개 담지 않았는데도 금액이 훌쩍 올라가 있는 장바구니를 보면 '이걸 시켜야 하나?' 고민하게 되는 순간이 많다.
5월 1일부터 5월 5일까지 한시적으로 할인을 진행하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홍보 배너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앱)
그러던 중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이 5월 1일부터 5월 5일까지 한시적으로 기존 7%에서 10%로 확대된다는 소식을 접했다. 평소 온누리상품권이라고 하면 전통시장에서만 사용하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최근에는 공공 배달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꽤 흥미롭게 다가왔다. 특히 공공 배달앱 '땡겨요'에서 실제로 배달 주문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직접 이용해 보기로 했다.
◆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으로 와플 주문, 생각보다 훨씬 간단했다!
공공 배달앱인 '땡겨요'를 통해 배달 주문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마침 최근 상생페이백 혜택을 통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혜택을 누릴 수 있었기에, 이번에는 공공배달앱을 통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결제해 보기로 했다. 평소처럼 앱을 켜고 메뉴를 둘러보다가 디저트가 당겨 동네 와플 가게를 선택했다. 바삭한 크로플과 생크림이 올라간 와플을 보니 고민할 이유가 없었다. 평소 같았으면 카드 결제를 했겠지만, 이번에는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주문을 진행했다.
처음에는 결제 과정이 복잡할 줄 알았다. 하지만 앱에서 결제 수단을 설정하고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연동한 뒤,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을 확인해 주문하는 방식이라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일반 배달앱을 사용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일반적으로 카드 결제를 하는 방식과 거의 똑같아서 전혀 이질감 없이 이용할 수 있었다. 오히려 '이걸 왜 이제 알았지?'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다만, 모든 가게가 아니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게별 홈 화면에 들어가서 확인 과정이 필요하다. 이 과정을 통해 주문 전 가맹 여부를 확인하면서 평소에는 무심코 지나쳤던 동네 소상공인 가게들을 다시 보게 됐다. 프랜차이즈보다 개인 카페나 디저트 가게, 분식집처럼 가까운 동네 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 지역 상권과 연결된다는 느낌도 더 크게 다가왔다.
온누리상품권을 통한 할인으로 저렴하게 사 먹은 와플 (본인 촬영)
와플이 도착했을 때는 평소보다 만족스러운 소비를 한 것 같아 뿌듯했다. 같은 디저트인데도 할인된 금액으로 충전한 상품권을 사용했다는 생각 때문인지, 조금 더 알뜰하게 소비한 기분이었다. '어차피 시켜 먹을 거라면 이렇게 쓰는 게 훨씬 낫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다. 평소에도 당이 떨어질 때 기분 전환용으로 자주 시켜 먹던 곳이었는데, 앞으로는 공공 배달앱을 통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혜택까지 누리며 더 똑똑하게 주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전통시장만이 아닌, 생활 속 온누리 활용법
전통시장뿐 아니라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다양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온누리상품권의 활용은 배달앱에서 끝나지 않았다. 직접 찾아보니 동네 카페나 코인노래방에서도 사용할 수 있었고, 주변에서는 취업을 위해 수강 중인 강의를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강의를 듣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학원비처럼 매달 꾸준히 나가는 고정 지출에 활용할 수 있다면 체감 혜택은 훨씬 클 수밖에 없다. 단순히 '할인받는 소비'를 넘어 생활비를 관리하는 방식 자체가 달라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정책이지만, 이제는 소비자의 생활 패턴에 맞춰 사용 방식도 훨씬 다양해지고 있다. 소비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디서 얼마나 편하게 쓸 수 있는가'인데, 그런 점에서 공공배달앱과의 연계는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가장 현실적인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온누리상품권 구매 할인뿐 아니라 추가적인 할인 혜택도 제공하는 공공 배달앱 땡겨요 (땡겨요 앱)
휴식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외식과 배달 주문이 늘어나게 될 5월의 황금연휴야말로 온누리상품권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시기다.
공공 배달앱 '땡겨요'부터 동네 카페, 소상공인 가게까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아직 온누리상품권의 혜택에 대해 잘 몰랐던 사람들이나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된 사람들이 있다면 이번 할인 기간을 놓치지 않고 직접 활용해 보는 것도 좋겠다.
같은 소비를 하더라도 조금 더 알뜰하게, 그리고 지역 상권과 함께하는 방식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의미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으니 말이다!
☞ (정책뉴스) 온누리상품권 사용은 해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