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장관 최교진)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가정의 출근 시간대 돌봄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영유아를 위한 돌봄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기관별 운영 상황과 여건을 고려하여 유치원에는 돌봄 인력을, 어린이집에는 담당 교사 인건비를 지원함으로써 기존 돌봄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학부모가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 유치원: 유치원 시니어돌봄사 시범 배치
교육부는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유아 돌봄 특화형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올해 3월부터 전국 희망 유치원을 대상으로 '유치원 시니어돌봄사'를 지원하고 있다. 유치원의 신청 수요를 반영해 2026년 5월 기준 전국 245개 유치원에서 408명의 유치원 시니어돌봄사가 활동 중이다. 유치원 시니어돌봄사는 유아 돌봄 및 현장 이해 관련 특화교육*을 사전에 이수하고 유치원에서 등?하원 지도와 아침?저녁 돌봄을 지원한다.
* 유아 돌봄 특화교육(30시간, 대면): 유아 기본생활습관(5h), 유아이해(11h), 안전(8h), 건강(6h) 분야 맞춤형 교육(교육부?교육청?육아정책연구소 공동 개발 프로그램)
현재는 시범 사업이지만, 유치원은 돌봄 운영에 도움을 얻고 유치원 시니어돌봄사는 유아 돌봄이라는 전문적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의미 있는 사회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해당 사업의 2027년 배치 수요를 적극 검토하는 한편,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유치원 시니어돌봄사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 어린이집: 아침돌봄 담당교사 인건비 지원
교육부는 어린이집에 2026년부터 '아침돌봄 담당교사 수당(최대 2학급)'을 신규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어린이집은 정규보육시간(오전 9시)이 시작되기 전인 '아침돌봄'에 대한 지원이 없어, 이른 아침 시간에는 돌봄 서비스를 충분히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지원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아침돌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그 결과, 2026년 1월부터 3월까지 아침돌봄을 이용한 누적 영유아 수는 169만 2천여 명으로 전년 같은 시기 대비 29%가 증가하는 등 정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교육부는 어린이집의 아침돌봄 운영 상황을 살펴 개선과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연 교육부 영유아지원관은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면서 출퇴근 시간의 틈새돌봄이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안정적이고 충분한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담당 인력에 대한 인력 보강과 예산 지원이 중요한 과제이다. 유치원 시니어돌봄사 배치와 어린이집 아침돌봄 교사의 수당 지원을 통해 틈새돌봄을 촘촘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