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와 고용노동부는 13일 문신학 산업부 차관과 권창준 노동부 차관 주재로 'K-뉴딜 아카데미 10대 그룹 간담회'를 개최했다.
K-뉴딜 아카데미는 청년이 선호하는 대기업이 주도해 기업 특화 분야의 직업능력개발 훈련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설계·제공함으로써 청년의 역량 향상과 자신감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삼성, 현대자동차 등 10대 그룹은 K-뉴딜 아카데미에 적극 참여하여 올해 약 6800명을 교육훈련하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들의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 역할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그룹별 아카데미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K-뉴딜 아카데미의 효과적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3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EC룸에서 열린 'K-뉴딜 아카데미 10대 그룹 간담회' 모습.(사진=고용노동부 제공)
이날 간담회에서 삼성(청년희망배움터), SK(Skala 등), 롯데(LIFT), GS(52g ReBoot Camp) 등 10대 그룹은 청년들에게 기본 소양과 업종 특화교육을 집중 전수하기 위한 K-뉴딜 전용 업종별 특화 교육훈련 과정을 적극 개설하기로 했다.
삼성은 다년간 운영하며 사업 효과성이 검증된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디딤돌'을 활용한 전자·IT제조, 공조냉동 등 6개 직무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며, SK와 포스코는 교육과정과 채용을 연계한 인재양성 모델을 제시했다.
청년들에게 기업 조직과 업무 환경을 직·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모델도 있다.
LG는 계열사 현장 사업장을 교육훈련 장소로 활용해 청년들에게 실무 지향형 교육훈련을 제공한다.
아울러 10대 그룹은 비수도권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에 방점을 둔 계획을 발표하며, 지역 청년의 직무역량 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삼성과 현대자동차는 프로그램의 90%를 비수도권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간담회에서는 K-뉴딜 아카데미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청년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기업별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교육훈련 과정 설계 ▲아카데미 과정의 브랜드화를 통한 인지도 제고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K-뉴딜 아카데미 참여기업 모집은 5월 22일까지며, 선정 기업부터 순차적으로 청년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업부와 노동부는 청년들이 K-뉴딜 아카데미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브랜드별 교육훈련 과정.(출처=보도자료)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K-뉴딜 아카데미는 대기업의 교육 노하우를 활용하여 대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본소양 및 직무 경험을 쌓게 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하며 "청년들이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는 특색 있는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권창준 노동부 차관은 "K-뉴딜 아카데미 사업은 청년의 역량 강화 및 자신감 회복을 지원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특히 지역 청년들에게도 실질적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각 기업에서 자사의 강점을 살린 훈련 프로그램을 설계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의 : 산업통상부 산업일자리혁신과(044-203-4227),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과(044-202-7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