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녹색산업 얼라이언스' 참여기관 대표 여러분,
그리고 오늘 이 자리를 함께 해주시는 관계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성환입니다.
녹색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체인 '녹색산업 얼라이언스'를 확대하는 행사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오늘 우리가 모인 이곳 여수 엑스포장에서 바라보는 오동도는
예전에는 배를 타야만 갈 수 있는 외로운 섬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튼튼한 방파제의 길이
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다리가 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오가는
'연결된 공간'이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참여하는 '녹색산업 얼라이언스'는
민관을 하나로 엮어 우리 기업들을 세계 시장으로 연결하는
튼튼하고 빠른 다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환경 보호를 넘어
에너지와 산업체계 전체를 바꾸는 '구조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과거에는 좋은 제품 하나만 잘 만들면 수출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재생에너지와 수소,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지능형 전력망, 그리고 자원순환까지,
이 모든 요소가 하나의 '통합 시스템'으로 묶여야만
글로벌 시장에서 선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제는 개별 기업이 아니라,
국가와 기업간 '협력 구조'가 경쟁하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미 우리의 저력을 증명했습니다.
지난 3년 간 민관이 하나 되어 연평균 20조 이상의 수주·수출 실적을
꾸준히 달성하며, 대한민국 녹색산업의 가능성을 숫자로 입증해 왔습니다.
오늘, 정부와 민간의 연결 다리가 더욱 넓고 견고해집니다.
에너지·플랜트 분야의 14개 공공기관과 12개 핵심 민간기업이 새롭게 합류하여, 총 26개 기관이 우리 얼라이언스의 새로운 엔진이 되어 주셨습니다.
이로써 해외 진출 기획부터 해외 사업 수주,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관통하는 완결된 지원체계가 더욱 공고해졌습니다.
우리 기업이 나가는 길에 정부가 먼저 다리를 놓겠습니다.
공공기관이 기초를 다지고,
민간의 창의적 기술이 그 위에서 꽃피울 수 있도록
정책과 금융, 네트워크 등 모든 자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누가 더 빠르냐보다, 누가 더 잘 연결되어 있느냐가
승패를 가르는 시대입니다. 오늘 우리가 만든 이 '연결'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다시 한번 '녹색산업 얼라이언스'에 참여해 주신 기관 및 기업 관계자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녹색산업 얼라이언스의 힘찬 도약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