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이 2025년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고, 글로벌 서비스 론칭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2023년 11월 월간 흑자, 2024년 4분기 분기 흑자에 이어 단계적 턴어라운드의 결과다.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기준으로 전년 대비 160% 개선되며 연간 흑자로 전환했다. 2022년 약 313억 원의 적자에서 2025년 약 18억 원 흑자로 돌아서며, 3년 만에 총 331억 원 규모의 수익성 개선을 달성했다. 연간 총매출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447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 향상은 핵심 수익원 성장과 전사적 비용 효율화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다. 데이터 기반 마케팅 수요 증가로 광고 매출은 132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0% 상승하며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했다. 자체 브랜드 ‘와디즈 에디션’의 직접 판매 매출도 6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 성장했다. 판관비는 AI 도입을 통한 운영 효율화로 전년 대비 10% 절감됐다.
2025년에는 글로벌 서비스 론칭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5월 글로벌 플랫폼 출시 이후 해외 거점 오피스와 현지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K-뷰티, 푸드, 콘텐츠 중심 초기 수요를 연결했다. 이 결과 올해 1월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증가했으며, 전체 유입량의 40%가 해외에서 발생했다. 해외 펀딩 결제 건수는 글로벌 서비스 출시 초기 대비 8.3배 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와디즈는 이러한 실적과 글로벌 성과를 기반으로 기업공개(IPO)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지배구조 개편, 회계 및 내부 규정 정비 등 상장 준비를 마쳤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2025년 흑자 전환과 글로벌 서비스 론칭을 통해 수익 구조와 플랫폼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했다”며 “2026년에는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메이커의 도전을 연결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성장 흐름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크라우드펀딩 업계는 글로벌 진출과 플랫폼 다각화를 통해 수익 구조를 안정화하고 해외 투자자 유치를 확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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