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가 미국 헬스케어 시장에서 제품-시장 적합성(PMF)을 입증한 스타트업 사운더블헬스(Soundable Health, 대표 송지영)와 누비랩(Nuvilab, 대표 김대훈)에 후속 투자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두 기업은 미국 시장에서 고객 수요와 사업성을 지속적으로 검증하며, 제품 설계와 세일즈, 운영 역량을 축적해 왔다. 네이버 D2SF는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성장 단계 지원을 위해 이번 후속 투자를 결정했다.
사운더블헬스는 AI 기반으로 신체 소리를 분석해 건강 상태를 평가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대표 제품 ‘프라우드피(proudP)’는 소변 소리를 활용해 전립선 비대증 관련 배뇨 증상을 측정하며, 스마트폰만으로 97% 정확도를 구현한다. FDA 2등급 의료기기로 승인되어 임상 정확성과 개인정보 보호 규제를 준수하며, 미국 내 130여 곳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5만여 명 환자가 사용 중이다. 향후 메디케어 등 보험 적용 확대와 B2B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사용자를 늘리고, 기침 소리 분석을 통한 호흡기 질환 모니터링 등 적용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누비랩은 음식 이미지를 스캔해 종류, 섭취량, 영양 성분을 실시간 분석하는 AI 기반 영양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어린이집, 학교, 병원 등 일상 공간에 스캐너를 설치해 자연스럽게 데이터를 수집하고, 1억 건 이상의 푸드 데이터를 활용한 멀티모달 AI 모델로 0.3초 만에 98% 정확도로 분석한다. 2025년 말 기준 글로벌 고객사 1,000곳과 사용자 10만 명을 확보했으며, 북미 헬스케어 시장 확대와 병원 식단 관리 자동화, 글로벌 케이터링 그룹과 독점 계약을 통해 공급을 진행 중이다. 향후 영양 섭취 분석과 보험사, 제약사 연계 등 헬스케어 생태계 전반으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두 팀 모두 미국 헬스케어 시장에서 PMF를 검증하며 성장 준비를 마쳤다”며 “창업 초기부터 신뢰를 바탕으로 후속 투자를 통해 글로벌 진출 스타트업의 확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D2SF는 초기 단계에서 스타트업의 시장 검증을 지원하고, 후속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시장 정착을 돕는 구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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