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글로벌 증시는 반도체와 AI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특정 산업에 투자금이 집중되면서 변동성도 커졌다. 투자 환경이 복잡해지면서 AI를 활용한 자산배분과 리스크 관리 서비스가 시장 수익률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넘어설 수 있는지가 자산관리 플랫폼의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AI 자산관리 플랫폼 에임은 올해 상반기(1~6월) 원화 환산 기준 자산관리 수익률이 20.38%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S&P500 지수의 원화 환산 수익률(16.10%)보다 4.28%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AI 자산관리 에임, 상반기 수익률 20.38% 기록 (자료 제공: 에임)
변동성 관리와 자산배분으로 시장 수익률 상회
에임은 최근 1년(2025년 7월~2026년 6월) 기준으로도 원화 환산 수익률 41.15%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S&P500(35.13%)보다 6.02%포인트 높은 성과를 냈다. 달러 기준 수익률 역시 상반기 13.00%, 1년 26.93%로 각각 S&P500(8.72%, 20.91%)을 웃돌았다.
회사는 상반기 시장에서 특정 섹터로 투자 자금이 집중되는 가운데 1분기에는 방어적인 운용으로 자산 가치를 지키고, 2분기에는 적극적인 자산배분과 리밸런싱을 통해 수익률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에임은 변동성을 유발하는 72개 핵심 리스크 요인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자산 간 상관관계를 기반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AI 알고리즘을 운영하고 있다. 시장 하락 국면에서는 위험 노출을 줄이고, 회복 국면에서는 자산 비중을 적극적으로 조정하는 방식으로 변동성에 대응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달러 기반 자산배분과 글로벌 초분산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장기 복리 수익을 추구하고 있다. AI 알고리즘 ‘에스더’가 시장 상황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리밸런싱하며 개인 투자자의 장기 자산관리를 지원한다.
에임은 누적 자문금액 기준 국내 1위 AI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앱 누적 다운로드는 138만 회를 넘어섰으며 가입자는 100만 명 이상이다. 지난해에는 아시아스마트앱어워즈 비즈니스·커머스 부문 금상과 애플 앱스토어 ‘이달의 추천 앱’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AI 기반 자산관리는 단순히 투자 종목을 추천하는 수준을 넘어 시장 위험을 분석하고 자산을 자동으로 배분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수록 장기적인 리스크 관리 역량이 자산관리 서비스의 차별화 요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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