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전용 결제·커머스 플랫폼 와우패스(WOWPASS)가 실제 결제 고객만 작성할 수 있는 플레이스 리뷰 누적 30만 건을 돌파했다. 단순 후기 서비스를 넘어 외국인 관광객의 실제 소비 데이터를 축적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며 관광·커머스 데이터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와우패스를 운영하는 오렌지스퀘어는 지난해 10월 선보인 플레이스 리뷰 서비스가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리뷰 30만 건을 넘어섰다. 이 서비스는 와우패스 카드로 실제 결제한 이용자만 리뷰를 작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별점뿐 아니라 사진과 자유로운 후기까지 함께 남길 수 있어 실제 방문과 구매가 확인된 신뢰도 높은 리뷰가 축적되는 것이 특징이다.
와우패스(WOWPASS) 플레이스 리뷰 누적 30만 건 돌파 (자료 제공: 오렌지스퀘어)
110개국 관광객이 남긴 ‘실제 소비 데이터’
리뷰 증가 속도도 가파르다. 올해 1월 월 900건 수준이던 리뷰는 5월 6만 건, 6월 10만 건, 7월에는 12만 건까지 늘며 3개월 연속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리뷰 업종은 카페·디저트가 31%로 가장 많았고 맛집이 29%를 차지해 전체의 60%를 기록했다. 화장품과 패션·액세서리, 병원·피부과 등 K-컬처 소비 업종도 높은 비중을 보였다.
리뷰 작성자는 110여 개국에서 한국을 찾은 관광객들이다. 아시아는 물론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남미, 아프리카 등 6개 대륙에서 이용자가 참여했으며, 영어권 이용자는 1인당 평균 9건의 리뷰를 남겨 가장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71.6%로 가장 많았고 부산, 인천, 제주가 뒤를 이었다.
와우패스의 강점은 결제와 리뷰를 연결한 데이터 구조에 있다. 실제 결제가 확인된 이용자만 리뷰를 작성할 수 있어 후기의 신뢰도를 높였고, 작성자의 국적과 방문 지역, 업종 정보까지 함께 축적된다. 이를 통해 국적별 소비 취향과 선호 업종을 분석해 맞춤형 매장 추천과 브랜드 제휴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자산을 확보했다.
이장백 오렌지스퀘어 대표는 “30만 건의 리뷰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서 무엇에 지갑을 열고 무엇에 마음을 열었는지 보여주는 기록”이라며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방한 여행객이 자신에게 맞는 상품과 장소를 더욱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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