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자전거와 전동 킥보드 이용이 일상적인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올바른 주차 문화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 지쿠가 배우 엄태구를 모델로 내세워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고 실천하는 주차 문화 캠페인을 시작한다.
지쿠는 공유 모빌리티의 올바른 주차 문화를 알리기 위한 ‘올바른 주차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영상부터 음성 주차 가이드, 주차 서약과 경품 이벤트까지 이용자가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올바른 주차 방법을 접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캠페인 메시지는 ‘어디서나 타지만, 세울 땐 구석에’다. 지쿠 자전거와 킥보드를 인도 한가운데나 통행을 방해하는 장소가 아닌 건물 외벽과 담장 옆, 인도 가장자리, 가로수 옆, 자전거 거치대 주변 등에 주차하도록 유도해 보행자와 공유 모빌리티 이용자가 함께 사용하는 도시 공간의 불편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지쿠는 공유 모빌리티의 올바른 주차 문화를 알리기 위한 ‘올바른 주차 캠페인’을 배우 엄태구와 함께 진행했다. (사진 제공: 지쿠)
엄태구가 알려주는 올바른 주차…서약·경품 이벤트로 시민 참여 확대
이번 캠페인에는 배우 엄태구가 모델로 참여했다. 캠페인 영상은 지쿠 자전거를 운행 중에는 시민들의 이동을 돕지만 운행을 마친 뒤에는 길 한가운데보다 조용한 구석을 선호하는 ‘내향형’ 캐릭터로 표현했다. 자전거가 인도 한복판이나 도로 위에 잘못 세워지면 엄태구가 등장해 통행에 방해되지 않는 곳으로 옮겨주는 이야기를 통해 올바른 주차 방법을 전달한다.
엄태구의 목소리는 실제 지쿠 이용 과정에서도 만날 수 있다. 캠페인 기간 전국의 지쿠 자전거와 킥보드를 타고 내릴 때 기기에서 엄태구의 음성으로 주차 안내 메시지가 나온다. 캠페인 영상을 보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탑승과 반납 과정까지 메시지를 연결해 이용자의 주차 행동 변화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올바른 주차 서약’ 이벤트도 운영한다. 지쿠는 건물 외벽 및 담장 옆, 인도 가장자리, 가로수 옆, 자전거 거치대 주변 등 네 곳을 권장 주차 구역으로 안내하고, 올바른 주차 문화에 동참하겠다고 서약한 이용자 전원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전국에서 서약에 참여한 시민 수도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전국의 지쿠 자전거와 킥보드에는 올바른 주차를 당부하는 손편지도 부착한다. 편지에 담긴 행운코드를 지쿠 앱에 입력하면 애플 맥북과 올리브영·배달의민족 상품권 등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캠페인 영상 시청 후 ‘지쿠가 좋아하는 주차구역 4곳’을 맞히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정답자 가운데 30명에게 치킨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쿠가 기존에 운영해온 주차 문화 개선 활동과도 연결된다. 지쿠는 이용자가 잘못된 위치나 방식으로 기기를 주차하면 유형에 따른 맞춤형 피드백 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해당 피드백을 받은 이용자의 78.4%가 한 차례 안내 후 주차 습관을 개선한 것으로 집계됐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에게 올바른 공유 모빌리티 주차 문화를 쉽고 친근하게 알리고, 나아가 실질적인 참여와 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기자전거와 킥보드를 이용하는 사람도, 인도 위의 보행자도 모두 우리 주변의 도시 생활 환경을 구성하는 시민인 만큼 서로를 배려하고 공존하는 건강한 공유 모빌리티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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