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여행 방식의 다양화로 호스텔이 새로운 숙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공용 공간을 중심으로 여행자 간 교류가 가능하고 객실 구성과 운영 방식도 유연해 인바운드 관광객을 겨냥한 신규 개발과 리모델링 수요가 늘어나는 모습이다. 야놀자파트너스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자체 호스텔 브랜드를 선보이고 기존 호텔 중심의 개발 컨설팅 영역을 호스텔 시장으로 확장한다.
야놀자파트너스, 브랜드 호스텔 ‘스테이 아리재’ 론칭 (자료 제공: 야놀자파트너스)
야놀자그룹의 호텔 개발 컨설팅 전문 기업 야놀자파트너스는 브랜드 호스텔 ‘스테이 아리재(Stay Arijae)’를 론칭하고 호스텔 사업자를 위한 개발·운영 컨설팅에 나선다.
야놀자파트너스는 지금까지 약 680개 브랜드호텔의 신규 개발과 리모델링 컨설팅을 수행해왔다. 이번에는 그동안 축적한 숙박시설 개발 경험을 호스텔에 적용해 입지 분석부터 브랜드 기획, 공간 디자인, 객실 구성, 고객 경험 설계까지 개발 전반을 지원한다.
한국적 공간 경험에 사업자 자율성 더한 ‘스테이 아리재’
스테이 아리재는 한국적인 공간의 정서와 여행자 간 자연스러운 연결을 브랜드 콘셉트로 삼았다. 로고는 돌과 기와, 나이테처럼 시간이 쌓이는 모습에서 착안했으며, 한국적인 요소를 현대적인 비례와 재료, 절제된 표현으로 풀어냈다.
공간에는 자연스러운 우드와 따뜻한 질감의 소재를 활용하고 브랜드를 상징하는 블루 컬러를 포인트로 적용한다. 전통적인 이미지를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젊고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해 외국인 여행객이 한국적인 정서를 경험하면서 다른 여행자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한다.
운영 방식에서도 일반적인 숙박 프랜차이즈와 차이를 뒀다. 야놀자파트너스는 가맹비와 로열티를 받는 방식 대신 브랜드 설계와 컨설팅을 제공한다. 사업자는 브랜드 개발 경험과 디자인 가이드, 공간 기획 등을 활용하면서 시공사 선정과 운영 방식, 비품 공급망 등은 각 사업 환경에 맞춰 직접 결정할 수 있다.
호텔 운영 시스템이 필요한 사업자는 야놀자그룹의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멤버사 산하정보기술과 연계해 PMS 등 운영 솔루션도 도입할 수 있다. 브랜드와 공간 개발뿐 아니라 실제 숙박시설 운영에 필요한 시스템까지 사업자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구조다.
브랜드 론칭과 함께 초기 지점 확보도 이뤄졌다. 야놀자파트너스는 ‘스테이 아리재 서울잠실’을 시작으로 ‘스테이 아리재 서울성수’, ‘스테이 아리재 서울황학’, ‘스테이 아리재 익산역’까지 총 4개 지점과 브랜드 계약을 체결했다. 각 지점의 입지와 상권, 건물 특성을 반영해 공간 기획과 디자인, 운영 방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야놀자파트너스 관계자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여행 형태의 다양화로 호스텔 시장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숙박시설 개발 컨설팅 경험과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자의 성공적인 호스텔 사업 진출을 지원하고, 국내 숙박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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