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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지오 커뮤니티에 로봇 바리스타…엑스와이지·대우건설, 1681세대 첫 적용 추진

푸르지오 커뮤니티에 로봇 바리스타…엑스와이지·대우건설, 1681세대 첫 적용 추진

엑스와이지와 대우건설이 푸르지오 아파트 커뮤니티센터에 로봇 바리스타 솔루션 ‘바리스브루’를 적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1681세대 규모의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에 2027년 상반기 설치를 목표로 공간 설계와 구축 방안을 협의하고 첫 적용 결과를... The post 푸르지오 커뮤니티에 로봇 바리스타…엑스와이지·대우건설, 1681세대 첫 적용 추진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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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이 카페와 라운지, 도서관, 공유오피스 등을 갖추면서 공간 운영도 주거 서비스 경쟁력의 일부가 되고 있다. 이용자가 특정 시간대에 몰리고 매일 일정한 품질을 유지해야 하지만 인력을 상시 배치하려면 비용과 관리 부담이 따른다. 엑스와이지와 대우건설은 이 공간에 로봇 바리스타를 적용해 음료 제조와 대기시간 안내, 운영 데이터 관리를 자동화한다. 첫 적용 대상으로 1681세대 규모의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를 선정하고 공동주택에 적합한 로봇 서비스 모델을 구축한다.

AI 로보틱스 기업 엑스와이지(XYZ)는 대우건설과 푸르지오 아파트 커뮤니티센터에 로봇 바리스타 솔루션을 적용하기 위한 사업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대우건설 김용현 상무 엑스와이지 황성재 대표가 지난 21일 서울 중구 을지트윈타워 대우건설 본사에서 푸르지오 커뮤니티센터의 AI 스마트 카페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제공: 엑스와이지)
협약식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을지트윈타워 대우건설 본사에서 열렸다. 김용현 대우건설 외부공간디자인팀 상무와 한재정 팀장,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 송호진 로봇사업그룹 그룹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엑스와이지의 로봇 바리스타 솔루션 ‘바리스브루(Barisbrew)’를 푸르지오 커뮤니티센터에 적용한다. 아파트 이용 환경에 맞춘 로봇 카페 서비스를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 방식과 공간 설계, 유지관리 체계를 함께 구성할 계획이다. 첫 적용 결과를 토대로 후속 단지 도입과 전국 푸르지오 단지 확대도 추진한다.

대우건설 역시 공식 발표를 통해 양사가 AI 기반 로봇 카페의 공동 기획과 운영, 아파트 커뮤니티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 모델 구축, 신규 주거 프로젝트 적용을 위해 협력한다고 설명했다.

첫 적용 대상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조성되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다. 지하 4층부터 지상 28층까지 14개 동, 총 1681세대로 구성되며 카페와 도서관, 공유오피스 기능을 결합한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양사는 입주민 이동 동선과 예상 이용량, 전기·급배수 설비, 음료 픽업 공간 등을 고려해 바리스브루의 설치 위치와 운영 구조를 설계한다. 2027년 상반기 설치 완료를 목표로 세부 구축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바리스브루는 주문 접수부터 음료 제조와 완료 안내, 픽업으로 이어지는 카페 운영 과정을 자동화한다. 로봇과 자체 운영 소프트웨어가 주문량과 메뉴 구성, 음료별 제조시간, 현재 작업 단계와 이후 제조 순서를 분석해 예상 완료시간을 계산한다.

엑스와이지에 따르면 바리스브루는 시간당 최대 125잔을 제조할 수 있다. 앞서 전국 운영 매장에서 발생한 6만2770건의 주문을 분석한 결과 주문 접수부터 제조 완료까지 걸린 평균 주문 완료시간은 1분48초로 집계됐다. 주문이 집중되는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의 평균 완료시간도 3분6초를 기록했다.

엑스와이지는 실제 카페를 로봇 기술의 테스트베드로 운영하면서 기업과 기관, 상업·생활 공간에 바리스브루를 공급해 왔다. 현장마다 다른 메뉴와 주문량, 피크타임, 운영시간을 데이터로 축적하고 이를 제조 순서와 예상 대기시간 계산, 장비 관리에 반영한다.

공동주택은 출근 전이나 주말, 커뮤니티 프로그램 운영 시간처럼 이용이 집중되는 시점이 상업시설과 다를 수 있다. 양사는 첫 적용 단지에서 주문량과 이용 시간, 메뉴 선호도, 장비 가동률을 확인하고 주거 환경에 맞는 운영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커피 제조에서 다층 배송까지…주거 로봇 서비스 확장 검토
이번 협약은 상업시설과 업무 공간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엑스와이지의 서비스 로봇을 대규모 공동주택에 적용하는 사례다. 음료 제조 자동화를 출발점으로 입주민이 생활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로봇 서비스를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향후 양팔 세미 휴머노이드 로봇 ‘듀스(DEUX)’와 자율주행 배송 로봇 ‘스토리지(STORAGY)’를 푸르지오에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듀스는 두 개의 로봇 팔을 이용해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스토리지는 건물 내부를 자율주행하며 물품을 운반하는 배송 로봇이다.

공동주택에서 배송 로봇을 운영하려면 엘리베이터와 자동문, 출입 인증 시스템을 연결하고 층별 이동과 입주민 호출, 안전 운행을 함께 설계해야 한다. 양사는 로봇 바리스타 운영 경험을 확보한 뒤 단지 구조와 서비스 수요에 따라 다층 배송 등 협력 분야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협약은 첫 적용 단지의 설계와 구축, 후속 사업 가능성을 함께 검토하는 단계다. 전국 푸르지오 단지로의 확대 범위와 도입 일정은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의 운영 결과와 입주민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는 “다양한 현장에서 로봇을 직접 적용하고 운영하며 실제 공간에 필요한 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축적해 왔다”며 “대우건설과의 협력을 통해 바리스브루를 주거 공간에 적용하고 다양한 로봇 기술이 입주민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활용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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