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필먼트 사업을 확장하려면 물류센터뿐 아니라 주문과 재고, 작업, 배송을 관리하는 기술 기반이 필요하다. 물류센터를 보유한 기업도 새로운 서비스에 대응하기 위해 별도의 시스템과 배송망을 구축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 기존 시설에 외부 물류 기술과 네트워크를 결합하면 추가적인 자산 투자를 줄이면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 테크타카가 파트너 물류센터에 자사 플랫폼을 연결하는 ‘아르고 센터 플렉스’를 물류 AX 사례로 소개한다.
글로벌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를 운영하는 테크타카는 오는 1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물류AX 세미나’에 연사로 참여한다고 9일 발표했다. 강상욱 테크타카 사업개발실장이 ‘아르고 센터 플렉스’를 중심으로 에셋 라이트 풀필먼트 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테크타카가 11일 ‘2026 물류AX 세미나’에서 파트너 물류센터와 아르고의 기술을 결합한 ‘아르고 센터 플렉스’를 소개한다. (자료 제공: 테크타카)
2026 물류AX 세미나는 9일부터 11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6회 국제 운송·공급망관리 산업전(SCM FAIR 2026)’의 부대행사다. ‘AI·데이터·자동화·로봇으로 재설계하는 물류 운영 혁신’을 주제로 테크타카와 콜로세움, 딥파인 등 물류 기업 관계자들이 기술 적용 사례와 산업 경험을 공유한다.
기존 물류센터에 WMS·OMS·배송망 결합
아르고 센터 플렉스는 파트너사가 보유한 물류센터에 아르고의 창고관리시스템과 주문관리시스템, 콘텐츠관리시스템, 배송사 네트워크를 결합하는 운영 모델이다. 파트너사는 기존 시설을 유지하면서 아르고 직영 물류센터에 적용된 기술과 연동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테크타카에 따르면 파트너사는 별도의 기술 투자 없이 물류센터의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 네이버 N배송과 카페24 매일배송, G마켓 스타배송, 토스쇼핑 도착보장 등 국내 주요 마켓플레이스의 배송 서비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마존과 틱톡샵, 큐텐, 라쿠텐, 쇼피파이 등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과 연계한 풀필먼트 및 디지털 포워딩 서비스도 운영할 수 있다. 현재 대형 물류사를 포함한 여러 파트너사가 아르고 센터 플렉스를 활용하고 있다.
아르고는 물류센터별·작업유형별 생산성 분석 데이터를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관리 환경도 제공한다. 판매자와 운영사는 물류센터의 작업 현황과 생산성을 비교하고 국내외 물류 업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다.
강상욱 테크타카 사업개발실장은 “물류 산업은 자산을 많이 확보하는 것만큼 기술을 통해 기존 자산을 효율적으로 연결하고 활용하는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르고 센터 플렉스를 통해 파트너사의 인프라와 아르고의 기술을 연결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풀필먼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발표는 11일 오후 1시부터 킨텍스 제1전시장 5홀 세미나장에서 진행된다. 물류센터 운영 효율화에 관심 있는 기업 담당자는 SCM FAIR 2026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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