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현실 공간에서 로봇과 설비를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피지컬 AI 산업의 경쟁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로봇 자체의 성능뿐 아니라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와 가상환경, 시뮬레이션, 디지털트윈, 파운데이션 모델을 어떻게 연결하느냐가 실제 산업 적용을 좌우하는 요소로 떠오른다. 개별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 간 협업 역시 피지컬 AI 생태계의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3D AI 기술기업 엔닷라이트가 엔비디아·삼성전자·현대자동차 등 관련 산업 전문가를 한자리에 모아 피지컬 AI의 기술 현황과 산업 적용 방향을 논의한다.
엔닷라이트(대표 박진영)는 오는 9월 22일 서울 강남구 JBK 컨벤션홀에서 ‘피지컬 AI 나이트(Physical AI Night)’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로보틱스와 파운데이션 모델, 시뮬레이션, 데이터 등 피지컬 AI 밸류체인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각자의 기술과 산업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접점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창업자와 연구자, 엔지니어, 투자자 및 산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진영 엔닷라이트 대표가 ‘국내외 피지컬 AI 생태계’를 주제로 행사의 문을 연다. 국내외 산업 동향과 함께 피지컬 AI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데이터 인프라의 역할과 향후 시장 변화에 대한 관점을 공유한다. 이어 엔비디아와 코스맥스, 삼성전자 등 관련 기업 소속 연사들이 각자의 전문 분야를 중심으로 피지컬 AI 기술 변화와 산업 현장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를 발표한다.
엔닷라이트가 9월 22일 서울 강남구 JBK 컨벤션홀에서 ‘피지컬 AI 나이트’를 개최한다. (자료 제공: 엔닷라이트)
기술 발표 다음은 현장 과제…리얼월드·엔비디아·현대차·홀리데이로보틱스 토론
‘Physical AI의 현주소와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는 패널 토크에는 리얼월드와 엔비디아, 현대자동차, 홀리데이로보틱스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패널들은 현재 피지컬 AI 기술이 어느 단계까지 발전했는지 살펴보고 실제 산업현장에 기술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제를 논의한다. 로봇과 AI 기업뿐 아니라 제조기업과 데이터·시뮬레이션 기업 등 생태계 참여자들이 어떤 역할을 맡아야 하는지도 다룬다.
발표와 토론 이후에는 관심 분야별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로봇 학습과 시뮬레이션, 디지털트윈 등 세부 주제로 구성된 스탠딩 테이블에서 기술과 사업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나 사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다.
엔닷라이트는 자체 개발한 3D CAD 엔진을 기반으로 로보틱스와 피지컬 AI, 디지털트윈에 활용되는 시뮬레이션 데이터 생성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자체 AI 솔루션 ‘트리닉스(TRINIX)’는 텍스트와 이미지, CAD 데이터를 바탕으로 물리적 속성과 관절 정보를 포함한 ‘심 레디(SimReady)’ 3D 에셋과 합성 데이터를 생성한다.
이를 통해 실제 로봇을 반복적으로 움직이며 데이터를 확보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가상공간을 활용한 학습 데이터를 만들고 현실과 시뮬레이션 사이의 차이인 ‘Sim-to-Real Gap’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박진영 엔닷라이트 대표는 “피지컬 AI 시장이 성장하면서 산업을 이끄는 플레이어 간의 인사이트 공유와 생태계 차원의 협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피지컬 AI 나이트를 통해 업계 관계자들과 피지컬 AI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피지컬 AI 나이트는 9월 22일 오후 6시30분부터 10시까지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619 JBK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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