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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필드, 탈모케어 성분 ‘모낭 어디까지 가나’ 추적…IFSCC서 연구 공개

리필드, 탈모케어 성분 ‘모낭 어디까지 가나’ 추적…IFSCC서 연구 공개

리필드가 IFSCC 2026에서 자체 특허 성분 cADPR에 엑소좀 전달 기술을 적용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3D 재구성 피부모델 시험에서 cADPR 퓨전 엑소좀이 비교군 가운데 유일하게 모유두 영역까지 도달했으며 인체 모유두세포에서는 모낭 관련 유전자... The post 리필드, 탈모케어 성분 ‘모낭 어디까지 가나’ 추적…IFSCC서 연구 공개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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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케어 화장품의 연구 영역이 성분 개발에서 ‘유효 성분을 모낭의 어느 영역까지 전달할 수 있는가’로 세분화되고 있다. 두피 표면에 성분을 적용하는 것과 모낭 주변까지 전달해 세포 수준의 반응을 확인하는 것은 연구 단계부터 접근 방식이 다르다. 스칼프 사이언스 브랜드 리필드는 자체 특허 성분 ‘cADPR’에 엑소좀 전달 기술을 접목하고 3D 재구성 피부모델과 인체 모유두세포를 이용해 모낭 침투와 관련 세포 신호 변화를 분석했다. 해당 연구 기술은 현재 판매 중인 두피 앰플에도 적용됐으며 리필드는 모낭 작용 메커니즘과 전달 기술에 대한 후속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콘스탄트(대표 정근식)가 운영하는 리필드는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호주 퍼스에서 열린 ‘2026 세계화장품학회(IFSCC Congress)’에서 ‘cADPR 퓨전 엑소좀(cADPR Fusion Exosome)’ 관련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정근식 콘스탄트 대표가 호주 퍼스에서 열린 ‘2026 세계화장품학회(IFSCC Congress)’에 출품한 연구 포스터 앞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리필드)
IFSCC는 전 세계 화장품 연구자들이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국제 학술 행사다. 리필드에 따르면 발표 연구는 소속을 가린 동료 심사를 거쳐 연구의 신규성과 과학적 완성도 등을 평가받으며 초록 심사 이후 연구 전문을 제출하는 절차를 거쳤다. 제품명을 활용한 마케팅 요소는 발표 내용에 포함할 수 없다.

리필드는 자체 특허 성분 cADPR에 엑소좀 전달 기술을 접목해 모낭 도달과 세포 신호 변화를 분석했다. 발표 연구의 제목은 ‘하이브리드 엑소좀을 활용한 칼슘 조절 활성 성분 전달: 모낭 흡수 및 세포 신호 전달 개선을 통한 탈모 관련 모낭 생물학적 반응 촉진’이다.

연구에서는 세포·조직 시험(in vitro)을 통해 cADPR 퓨전 엑소좀과 cADPR 단독, cADPR 퓨전 리포좀 처리 방식을 비교해 모낭 침투와 세포 반응의 차이를 살펴봤다.

모유두 영역까지 전달 확인…판매 중인 두피 앰플에도 기술 적용
3D 재구성 피부모델을 이용한 침투 시험에서 cADPR 퓨전 엑소좀은 연구에 사용된 비교군 가운데 유일하게 모유두 영역까지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유두는 모낭 하부에 위치해 모발 성장 과정에 관여하는 영역이다.

면역세포화학 분석에서는 모발 성장 관련 신호에 관여하는 β-Catenin 단백질이 모유두세포의 세포질과 핵 주변에서 활성화되는 양상이 관찰됐다.

인체 모유두세포(HFDPCs)에 cADPR을 처리한 시험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회사가 제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VEGF, FGF7, HGF, COL17A1, FLG 등 모낭 성장과 구조 유지, 피부 장벽 형성에 관여하는 유전자 발현이 무처리군보다 유의하게 증가했다.

모낭의 퇴행기 전환과 관련해 연구되는 DKK1 유전자 발현은 cADPR 퓨전 엑소좀 처리 시 무처리군의 약 0.51~0.55배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번 연구에 활용된 기술은 현재 리필드가 판매 중인 ‘cADPR 엑소좀 77 스칼프 앰플’에도 적용돼 있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제품에는 자체 개발 원료 ‘cADPR Exo’를 전체 용량의 77% 비율로 배합했으며 리포좀보다 작은 나노 크기의 소포체를 전달체로 활용했다.

다만 이번 IFSCC 발표에서 제시된 결과는 3D 피부모델과 세포·조직 수준에서 모낭 침투와 생물학적 반응을 분석한 연구다. 이를 실제 사람에서의 발모 효과나 탈모 치료 효과를 직접 입증한 임상 결과로 해석하기보다는 탈모케어 화장품 소재와 전달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살펴본 연구 단계로 구분할 필요가 있다.

리필드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cADPR이 두피와 모낭 세포에서 작용하는 메커니즘을 구체적으로 규명하는 기초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엑소좀을 비롯한 전달 기술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제형에 적용하는 응용 연구도 추진한다. 후속 연구 결과는 두피 화장품 라인업에 순차적으로 반영하고 해외 학회와 학술지를 통한 연구 발표도 이어갈 예정이다.

리필드를 운영하는 콘스탄트는 두피에 적용한 성분의 전달과 흡수에 초점을 맞춰 제품군을 개발하고 있다. cADPR은 체내에 존재하며 대사 과정에 관여하는 물질로, 리필드는 양미경 연구소장이 축적한 두피 연구를 토대로 관련 연구와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정근식 콘스탄트 대표는 “이번 IFSCC에서 독자 특허 성분 cADPR에 엑소좀 기술을 접목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탈모·두피케어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해외 학술 무대에서 연구 결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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