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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큐티, 140억원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오류내성 양자컴퓨터 상용화 속도

오큐티, 140억원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오류내성 양자컴퓨터 상용화 속도

중성원자 기반 양자컴퓨팅 기업 오큐티가 DSC인베스트먼트 주도로 14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기존 투자자인 카카오벤처스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후속 투자에 참여했으며, 국내외 신규 투자사 5곳이 합류했다. 오큐티는 논리큐비트와 소프트웨어 정의 양자프... The post 오큐티, 140억원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오류내성 양자컴퓨터 상용화 속도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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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원자 기반 양자컴퓨팅 스타트업 오큐티가 1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오류내성 양자컴퓨터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했다. 양자컴퓨터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연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제어하고, 실제 산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오큐티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오류정정 기술을 통합 설계하는 방식으로 이 문제에 접근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국내 딥테크 전문 투자사와 해외 투자사가 참여해 기술개발과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협력 기반도 마련했다.

중성원자 양자컴퓨팅 기업 오큐티(OQT, 대표 김동규)는 14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오큐티 로고 (자료 제공: 오큐티)
이번 투자는 DSC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다. 기존 투자자인 카카오벤처스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후속 투자에 참여했으며, 뮤렉스파트너스와 스톤브릿지벤처스, 슈미트, 제트벤처캐피탈(ZVC), 글로벌 이노베이션 랩스(GIL)가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오큐티는 투자사들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사업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ZVC를 통해 일본과 미국의 산업 네트워크와 연결을 강화하고, 미국 벤처캐피탈 GIL과는 SRI(옛 Stanford Research Institute)와의 기술 협력 및 네트워크 연계를 추진한다.

SRI는 엔비디아와 아이온큐 등이 회원사로 참여하는 양자경제개발컨소시엄(QED-C)의 의장 기관이며, GIL은 SR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논리큐비트·소프트웨어 정의 프로세서로 오류내성 양자컴퓨터 개발
오큐티는 KAIST 물리학과 교수인 김동규 대표가 설립한 기업이다. 김 대표는 256큐비트 중성원자 양자컴퓨터를 개발한 글로벌 양자컴퓨팅 기업 큐에라(QuEra)의 창업 멤버로 참여한 바 있다.

오큐티는 레이저로 냉각한 중성원자를 이용해 논리큐비트 기반 오류내성 양자컴퓨터를 설계·개발하고 있다. 논리큐비트는 양자오류정정 코드를 활용해 계산 중 발생하는 오류를 감지하고 수정하는 연산 단위다. 회사는 오류정정과 논리 연산을 통합해 복잡한 계산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한다.

핵심 기술은 소프트웨어로 양자프로세서의 기능과 동작을 정의하는 SDQ(Software-Defined Quantum Processor)다. 알고리즘의 요구에 따라 양자프로세서의 구조와 동작 방식을 재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접근법이다.

오큐티는 이를 기반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오류정정 및 양자 알고리즘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개발하고 있다. 개별 기술의 성능 개선뿐 아니라 전체 시스템의 연산 효율과 정확도를 높여 양자컴퓨터 상용화 과정의 기술적 과제를 해결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투자금은 오류내성 양자컴퓨터 연구개발과 산업·연구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투입할 계획이다. 오큐티는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컴퓨터로 해결하기 어려운 산업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양자컴퓨터 개발을 추진한다.

강성민 DSC인베스트먼트 이사는 “오큐티는 원자물리 및 양자제어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양자컴퓨팅의 핵심 기술을 자체 개발해 온 기업”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기술 역량과 차별화된 접근법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양자컴퓨팅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신정호 카카오벤처스 수석 심사역은 “오큐티는 기술 역량과 네트워크, 글로벌 기술 흐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양자컴퓨팅의 핵심 난제를 가장 잘 풀 수 있는 팀이라고 판단해 투자했다”며 “후속 투자도 믿음의 연장선이며, 단기간에 의미 있는 연구개발 성과를 낸 만큼 상용화까지 남은 과제들도 하나씩 성공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규 오큐티 대표는 “양자컴퓨터의 가치는 기존 컴퓨터의 현실적인 계산 한계를 넘어서는 문제를 실제로 해결하는 데 있다”며 “오큐티는 양자 얽힘의 정밀 제어를 바탕으로 오류내성 양자컴퓨터를 직접 설계·구축해 그 가치를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금 조달을 넘어 오류내성 양자컴퓨터의 개발과 상용화까지 함께할 장기적인 자본 파트너십을 마련한 만큼, 오류정정 양자프로세서부터 실제 활용까지 직접 연결해 양자컴퓨팅의 상용화를 앞당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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