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낭 세포 활성·염증 조절 등 복합 생물학적 기능 확인
-탈모 케어 소재 적용 가능성 검토… 코스메슈티컬 확장 추진
마이크로젠타스 연구원이 맥주효모 엑소좀 관련 실험을 수행하고있다. (사진 제공: 마이크로젠타스)
엑소좀 기반 바이오 기업 마이크로젠타스가 맥주효모 유래 세포외소포(엑소좀)의 모낭 관련 세포 활성 효과를 다룬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세포 수준에서 다양한 생물학적 활성을 확인하며 탈모 케어 소재로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마이크로젠타스는 해당 연구가 SCIE급 학술지 Molecules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연구는 맥주효모 유래 세포외소포의 물리적 특성과 모낭 관련 세포에서의 생물학적 작용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내용이다.
세포 활성·염증 억제 등 확인… 바이오 소재 가능성 주목
세포외소포는 세포 간 신호 전달과 미세환경 조절에 관여하는 나노 크기 입자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맥주효모에서 유래한 세포외소포 역시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모낭 세포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구에서는 전기동역학 기반 분리 기술과 여과 공정을 활용해 세포외소포를 추출하고, 물리적 특성과 생물학적 활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평균 약 130nm 크기의 나노 입자로 확인됐으며, 지질 이중막 구조를 갖는 전형적인 세포외소포 형태가 관찰됐다.
세포 실험에서는 인체 모유두세포에서 세포 활성과 대사 활성이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농도에 따라 반응이 달라지는 특성도 확인됐다. 일부 조건에서는 기존 모발 성장 촉진제로 알려진 물질과 비교해 더 높은 세포 활성 증가가 관찰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결과는 세포 수준 실험에 기반한 것으로 실제 인체 적용과는 구분해 해석할 필요가 있다.
이외에도 각질형성세포를 활용한 실험에서 세포 이동 및 상처 회복 속도 개선이 관찰됐고, 염증 반응 모델에서는 염증 관련 인자의 발현이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항산화 활성 및 콜라겐 관련 유전자 발현 증가 등 복합적인 생물학적 반응도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통해 맥주효모 유래 세포외소포가 세포 증식, 이동, 염증 조절 등 다양한 기능에 관여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모낭 미세환경 조절과 연관된 바이오 소재로의 확장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마이크로젠타스는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탈모 케어 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회사는 미생물 유래 엑소좀과 식물 유래 엑소좀을 결합한 제품을 준비 중이며, 5월에는 헤어 케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연구를 통해 세포외소포의 물리적 특성과 생물학적 기능을 함께 확인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코스메슈티컬 제품군을 확대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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