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기반 비전 AI 적용해 미세 결함 검출부터 공정 제어까지 장비 단독 수행
-재학습 시간 대폭 단축·현장 직접 운영 구조로 스마트팩토리 효율성과 자립성 강화
AIM-T1 제품 이미지(사진 제공: 에이아이매틱스)
AI 전문 기업 에이아이매틱스가 제조 공정용 비전 검사 장비 ‘AIM-T1’을 출시하며 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략에 나섰다. 자율주행 분야에서 축적한 비전 AI 기술을 제조 환경에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별도의 외부 시스템이나 인력 의존도를 낮춘 ‘현장 자립형 검사 구조’를 전면에 내세웠다.
AIM-T1은 딥러닝 기반 비전 기술을 활용해 머리카락 굵기의 약 30분의 1 수준인 3마이크로미터급 미세 결함까지 검출할 수 있으며, 글로벌 IT 제조사 라인에서는 비정형 불량 탐지에서 높은 수준의 성능을 확인했다.
장비에는 에이아이매틱스가 자체 개발한 5세대 딥러닝 엔진 ‘aimNet’이 탑재됐다. 기존 룰 기반 검사 장비가 환경 변화에 취약하고 모델 업데이트 시 공정 중단이 불가피했던 것과 달리, AIM-T1은 0.1초 내 객체 인식부터 판단, 제어까지 장비 내부에서 처리하는 온프레미스 구조를 적용했다.
현장 자립형 운영 구조… 데이터·모델 직접 관리 가능
AIM-T1의 핵심 경쟁력은 현장 중심 운영 구조다. 별도의 데이터 라벨링 인력이나 외부 전문가 없이도 품질 관리 담당자가 직접 데이터를 라벨링하고 모델을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자동학습시스템(AATS)을 통해 모델 재학습 시간을 기존 수십 시간 단위에서 수시간 수준으로 줄였으며, 소량 데이터만으로도 빠른 적용이 가능해 초기 도입 장벽을 낮췄다. 추가 과금 없이 운영이 가능한 구조도 비용 효율성을 높이는 요소다.
실제 제조 현장 적용 사례에서도 성과가 확인됐다. 정밀 부품 라인에서는 비정형 불량 탐지 정확도를 끌어올렸고, 커넥터 조립 공정에서는 생산성을 약 26% 개선하는 등 공정 효율화 효과가 나타났다. 검사 과정에서 결함의 심각도를 세분화해 판단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에이아이매틱스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을 통해 AIM-T1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시장 진입에 나섰다. 전시 현장에서는 복수 항목을 동시에 인식하고 실시간으로 공정을 제어하는 시연을 선보이며 관심을 모았다.
이훈 대표는 “AIM-T1은 오랜 기간 축적한 비전 AI 기술을 제조 환경에 최적화한 결과물”이라며 “추가 인력이나 복잡한 시스템 없이도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검사 솔루션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The post 에이아이매틱스, 온디바이스 비전 검사 장비 ‘AIM-T1’ 공개… 제조 현장 자율화 속도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