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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도 단위별 가격 비교 가능…직접 해보니

대형마트에서 장을 볼 때면 상품 가격 아래 적힌 'g당 가격', '㎖당 가격' 표시를 자연스럽게 확인해왔다. 비슷해 보이는 상품 사이에서 더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데 꽤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동안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던 단위가격을 이제는 온라인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 오프라인에서 보던 단위가격표시, 이제 온라인에서도 확인 '단위가격표시제'는 상품의 전체 판매가격뿐 아니라 '100g당 00원', '10㎖당 00원' 등 단위당 가격을 함께 표시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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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에서 장을 볼 때면 상품 가격 아래 적힌 'g당 가격', '㎖당 가격' 표시를 자연스럽게 확인해왔다. 비슷해 보이는 상품 사이에서 더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데 꽤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동안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던 단위가격을 이제는 온라인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대형마트 가격표 단위가격 (본인 촬영)

◆ 오프라인에서 보던 단위가격표시, 이제 온라인에서도 확인

'단위가격표시제'는 상품의 전체 판매가격뿐 아니라 '100g당 00원', '10㎖당 00원' 등 단위당 가격을 함께 표시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단위가격표시제가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의무였으나, 4월 7일부터 쿠팡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등 대규모 온라인 쇼핑 플랫폼으로 확대 시행됐다.

라면, 삼겹살, 화장지 등 일상에서 자주 구매하는 생활필수품 114종이 대상이다.

온라인에서도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가운 변화였다.

온라인 쇼핑몰 상품검색 후 전체 페이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누리집)

온라인 쇼핑은 다양한 브랜드와 옵션의 가격을 비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구성과 용량이 제각각이라 오히려 선택이 어려운 경우도 많았다. 단순히 가격만 보고 최저가를 고르거나, 묶음 상품이 더 저렴할 것이라 생각해 구매했다가 막상 따져보면 그렇지 않았던 경험도 있었다. 이러한 점에서 단위가격표시제 시행 이후 온라인 쇼핑 방식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직접 확인해 보기로 했다.

◆ 온라인에서 단위가격표시제로 단품과 묶음 상품을 비교해 보니

평소 자주 구매하는 품목들을 중심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탐색한 결과, 상품별로 판매가격 아래 '10g당', '100㎖당' 가격이 함께 표시돼 있었다. 시행 초기 단계라 모든 상품에 단위가격이 표시된 것은 아니었지만, 상당수 판매자들이 단위가격을 게시하며 제도가 점차 자리 잡아가고 있었다.

온라인 쇼핑몰 과자 단위가격 비교

먼저 간식용 과자를 보니, 66g 단품은 1450원, 38g 4개 묶음은 4110원이다. 언뜻 묶음 상품이 실속 있어 보이나 단위가격은 단품이 10g당 약 220원, 묶음이 10g당 약 270원으로 오히려 묶음 상품이 더 비쌌다. 단위가격 표시가 없었다면 묶음 상품을 더 저렴하다고 오인해 선택했을 가능성이 컸다.

온라인 쇼핑몰 섬유유연제 단위가격 비교

생활용품인 섬유유연제도 마찬가지였다. 같은 제품이라도 리필형과 본품 용기 형태에 따라 어떤 구성이 더 경제적인지 드러났다.

리필형 2.6L 제품은 1만 4900원(100㎖당 573원), 본품 2L 제품은 1만 3500원(100㎖l당 675원)으로, 단순 가격만 보면 헷갈릴 수 있지만, 100㎖당 가격을 확인해 보니 리필형이 더 경제적인 선택이란 것을 알 수 있었다. 평소에 용량이나 용기 형태를 기준으로 판단했던 부분이 구체적으로 비교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 구성과 브랜드가 다른 물건도 비교 가능 온라인 쇼핑몰 삼겹살 단위가격 비교

신선식품인 삼겹살도 비교해 봤다. 600g 2개 구성은 1만 9370원(100g당 2018원), 400g 3개 구성은 2만 4100원(100g당 2050원)이었다. 동일 제품임에도 구성과 할인율에 따라 최종 가격이 달랐는데, 이를 할인 후 100g당 가격을 기준으로 봤다. 단위가격을 통해 총 용량이 같은 상품 중 어떤 상품이 더 경제적인지 선택이 훨씬 명확해졌다.

◆ 계산기 없어도 빠르고 합리적인 선택 온라인 쇼핑몰 키친타올 단위가격 비교

이번에는 브랜드도 다르고 매수와 롤 수 등 구성도 달라 비교하기 쉽지 않았던 키친타올을 비교해 봤다.

예전에는 총 롤 수와 매수를 일일이 계산하며 가성비를 비교해야 해 번거로웠지만, 10매당 단위가격을 기준으로 보니 보다 빠르게 판단하는 데 도움 됐다.

온라인 쇼핑몰 김 단위가격비교

김 제품 역시 직관적인 비교가 가능했다. 기존에는 '몇 봉', '몇 매'와 같은 구성으로만 비교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단위가격 표시를 통해 용량 기준으로 비교가 됐다.

같은 김이라도 매수나 포장 방식이 달라 헷갈리던 부분이 정리되면서, 실제 담긴 용량을 기준으로 더욱 합리적인 선택이 쉬워졌다.

◆ 온라인 단위가격표시제,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

'묶음이니까 더 싸겠지', '가격이 낮으니까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선택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단위가격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구매하니, 합리적인 소비를 했다는 만족감이 더 크게 느껴졌다.

또한 단위당 가격이 바로 보여 의사결정 속도도 빨라졌고, 가격 비교에 들이던 불필요한 시간과 노력, 온라인 쇼핑에 쏟는 시간도 자연스럽게 줄었다. 이러한 점은 바쁜 일상에서 쇼핑에 많은 시간을 쓰기 어려운 소비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장바구니 물가 잡는 '작은 숫자의 힘'

이번 온라인 쇼핑몰의 단위가격표시제가 소비생활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느꼈다. 가격 비교가 쉬워지면 실속 있는 소비가 늘고, 이러한 흐름이 확산되면 판매자도 가격을 투명하게 설정하려고 노력하게 될 것이다. 이는 물가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제도가 더 많은 온라인 쇼핑몰로 확산돼, 모든 소비자가 현혹되지 않고 실제 가치를 기준으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 (보도자료) 생활필수품 114개 품목 온라인 단위가격표시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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