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026년 산사태 재난대비 상시훈련'으로 국민 안전 지킨다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15~10.15)을 맞아 산사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사전에 주민대피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경상남도 합천군 장전리에서 '산사태 재난대비 상시훈련(주민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산림청, 경상남도, 합천군 등 관계기관 담당자와 전문가,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호우가 빈번해지고 산사태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산사태취약지역 거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의 주요 내용은 ▲산사태 예측정보 발령에 따른 상황전파, ▲통제 단장 주재 대피명령, ▲산사태취역지역 내 거주하는 주민 실제대피, ▲산사태 국민행동요령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거동불편자와 주민대피 조력자를 1대 1로 연결해 대피를 지원하고, 대피 거부자는 경찰과 공조해 대피를 유도하는 등 맞춤형 대피 체계를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이날 훈련을 통해 산사태 발생 시나리오별 대응 매뉴얼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발생한 미비점은 즉시 보완해 여름철 산사태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산사태는 사전 예고 없이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평상시 대피 장소와 경로를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점검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