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푼랩스가 AI 전환(AX)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콘텐츠 제작·운영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AI 네이티브 조직’ 전환에 나선다.
글로벌 숏드라마 플랫폼 ‘비글루(Vigloo)’와 오디오 소셜 플랫폼 ‘스푼(Spoon)’ 운영사 스푼랩스는 AX(AI Transformation)팀을 출범하고 전사 차원의 AI 체계 고도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푼랩스 로고 가로 (자료 제공: 스푼랩스)
이번에 신설된 AX팀은 ▲서비스·비즈니스 자동화 ▲사내 생산성 자동화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콘텐츠 제작과 운영, 마케팅 전반에 AI를 적용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도메인별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반복 업무를 줄이고 업무 방식을 재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스푼랩스는 그동안 개발·운영·마케팅 조직별로 AI 도입을 확대해 왔다. 현재 약 50종의 내·외부 시스템을 AI와 연동해 비개발 직군도 자연어 기반으로 데이터를 조회하고 리포트를 자동 생성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숏드라마 운영 자동화…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까지 AI 적용”
숏드라마 플랫폼 비글루에는 저작권 보호 및 다국어 배포를 위한 AI 솔루션이 적용됐다. AI가 불법 콘텐츠 업로드를 탐지하고 신고까지 자동 처리하며, 자막 싱크 조정과 삽입, 저장 과정 역시 자동화했다.
오디오 플랫폼 스푼에는 24시간 고객 응대 AI 챗봇과 오디오 소설 콘텐츠 ‘팟노블’ 운영을 위한 AI 시스템이 도입됐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VOC 대응 리소스를 40% 이상 줄이고, 품질관리(QC) 시간은 최대 83%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AX팀은 분산된 AI 솔루션의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콘텐츠 IP 제작 파이프라인 전반에 AI를 내재화하는 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혁재 스푼랩스 대표는 “이미 AI를 실무에 적용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온 만큼, 이를 전사 차원으로 확장하고자 한다”며 “콘텐츠 제작부터 운영·마케팅까지 AI 네이티브 체계로 재편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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