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준비 플랫폼 마이프랜차이즈(MyFranchise)의 ‘마이프차’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딥테크 팁스(Deep-tech TIPS)’에 선정되며 AI 기반 프랜차이즈 운영 플랫폼 고도화에 나선다.
딥테크 팁스는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딥테크 스타트업을 선발해 최대 15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마이프차는 이번 선정을 통해 향후 3년간 AI 기반 프랜차이즈 운영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마이프차는 현재 1만 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본사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누적 창업정보 조회 1000만 건, 누적 창업문의 약 9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평가에서 이러한 빅데이터 자산과 AI 에이전트 개발 역량을 핵심 경쟁력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마이프차, 중기부 ‘딥테크 팁스’ 선정 (자료 제공: 마이프랜차이즈)
10억 건 데이터 기반 ‘프랜차이즈 AI 운영체제’ 추진
회사는 기존 범용 AI 모델이 창업 시장의 복잡한 비즈니스 구조와 법적 제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잘못된 정보를 생성하는 ‘환각(Hallucination)’ 문제를 안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마이프차는 자체 축적한 10억 건 이상의 창업 데이터와 지식 그래프를 활용해 정보 신뢰도를 높이는 AI 구조를 개발해왔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와 내부 가맹 데이터를 결합해 AI가 단순 키워드 검색을 넘어 상권 입지와 브랜드 경쟁력, 업종 특성 간 상관관계를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마이프차는 이를 기반으로 단순 창업 정보 플랫폼을 넘어 프랜차이즈 산업에 특화된 ‘지능형 운영체제(Agentic OS)’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에는 창업 탐색부터 가맹 계약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멀티 AI 에이전트 시스템’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자동화된 창업 상담과 초정밀 상권 분석, 오프라인 창업 절차 구조화 및 실행 경로 추천 등을 통해 고관여 의사결정이 필요한 프랜차이즈 창업 시장에 최적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김준용 마이프차 대표는 “독자적인 데이터와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프랜차이즈 시장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며 “가맹본부와 예비 창업자뿐 아니라 금융·오프라인 리테일 업계까지 활용할 수 있는 AI 기반 지능형 운영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프차 운영사 마이프랜차이즈는 지난 2022년 우리벤처파트너스(Woori Venture Partners), IMM인베스트먼트(IMM Investment), 코오롱 인베스트먼트(Kolon Investment), 네이버 D2SF(Naver D2SF)등으로부터 95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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