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스톡홀름 기반 스타트업 스틸타(Stilta)가 특허 소송 분석용 에이전트 AI 플랫폼으로 1,050만 달러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는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가 주도했으며,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와 사나(Sana), 레고라(Legora), 오픈AI(OpenAI), 러버블(Lovable), 리슨랩스(Listen Labs) 출신 창업자·운영진 등이 참여했다.
로넥스트(LawNext)에 따르면 스틸타는 2025년 12월 맥킨지(McKinsey) 출신 엔지니어 4명이 설립한 회사다. 회사는 특허 번호를 입력하면 여러 AI 에이전트가 특허, 과학 논문, 웹 아카이브, 미국 특허청(USPTO) 심사 이력 등을 탐색해 무효성·침해·자유실시(FTO) 분석을 지원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스틸타는 자사 플랫폼이 1억8,000만 건의 특허, 2억5,000만 건의 과학 출판물, 1조 건 이상의 웹 아카이브를 탐색한다고 설명했다. 시연 사례에서는 무선 네트워킹 특허를 대상으로 약 30분 만에 868건의 선행기술 후보를 찾아 청구항별 근거를 차트로 정리했다.
회사는 2026년 2월 제품을 공식 출시했으며 로슈(Roche), 알파라발(Alfa Laval), 머스크(Maersk) 등을 고객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조달한 자금은 스톡홀름 내 엔지니어링·시장 진출 인력 채용과 연내 뉴욕 사무소 설립 준비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허 업무용 AI 시장에서는 패틀리틱스(Patlytics)와 솔브 인텔리전스(Solve Intelligence) 등이 최근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경쟁 구도가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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