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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결제가 바꾼 중고거래… 번개장터 이용자 2.4배 늘었다

안전결제가 바꾼 중고거래… 번개장터 이용자 2.4배 늘었다

번개장터가 ‘2025 신뢰 인프라 리포트’를 발간하고 안전거래 시스템 운영 성과를 공개했다. 안전결제 이용자는 259만 명으로 2.4배 증가했으며, AI 선제 탐지와 전문 검수 체계를 기반으로 STI 99.7%를 기록했다. The post 안전결제가 바꾼 중고거래… 번개장터 이용자 2.4배 늘었다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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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고거래 시장이 단순 거래 플랫폼 경쟁을 넘어 ‘신뢰 인프라’ 경쟁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이용자들은 더 이상 거래 규모나 상품 수만 보지 않는다. 사기 위험을 얼마나 줄이고, 위조 상품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걸러내며, 분쟁을 얼마나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지가 플랫폼 선택의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번개장터는 29일 ‘2025 신뢰 인프라 리포트’를 발간하고 안전거래 시스템 구축 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리포트는 번개장터가 운영해 온 안전결제와 검수, AI 모니터링 체계가 실제 거래 환경에 어떤 변화를 만들었는지 데이터 중심으로 분석한 것이 특징이다.

번개장터, ‘2025 신뢰 인프라 리포트’ 발간 (자료 제공: 번개장터)
거래 안전이 곧 플랫폼 경쟁력… 신뢰 지표 공개
리포트에 따르면 안전결제 전면화 정책 도입 이후 이용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2025년 하반기 기준 안전결제 이용 구매자 수는 259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정책 시행 전인 2024년 상반기 대비 2.4배 늘어난 규모다.

중고거래 시장은 오랫동안 사기와 위조품, 거래 분쟁 문제가 성장의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번개장터는 거래 구조 자체를 안전결제 중심으로 전환하며 신뢰 확보에 집중해 왔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판매자와 직접 송금하는 방식보다 거래 과정이 보호되는 시스템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검수 체계도 강화했다. 번개장터는 성수동 검수 캠퍼스를 운영하며 명품, 스니커즈, IT기기 등을 대상으로 전문 검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체 과학검수 솔루션인 ‘코어리틱스(Corelytics)’를 통해 고도화된 위조 상품까지 판별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검수 건수는 8만6370건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사기 예방 영역에서는 AI 기술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번개장터에 따르면 전체 위반 조치 건수 가운데 43.3%는 이용자 신고 이전에 AI가 이상 징후를 감지해 선제적으로 차단한 사례였다. 거래 안전 수준을 나타내는 STI(Safety Transaction Index)는 지난해 하반기 기준 99.7%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중고거래 플랫폼 경쟁이 상품 거래를 연결하는 역할을 넘어 거래 과정 전반을 관리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명품과 전자기기 등 고가 거래 비중이 커질수록 안전결제와 전문 검수, AI 기반 위험 탐지 체계가 플랫폼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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