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돌봄 플랫폼 시장에서 케어네이션이 압도적인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케어네이션은 구글 플레이 콘솔 기준 2025년 5월부터 2026년 4월까지 최근 12개월 동안 환자·보호자용 앱과 케어메이트용 앱 다운로드 수가 총 47만 건에 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환자·보호자용 앱인 ‘케어네이션 – 간병인 찾기, 병원동행인, 요양보호사’는 32만5,324건, 케어메이트용 앱인 ‘케어네이션 – 일감 찾기, 간병인, 동행인, 요양보호사’는 14만4,696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두 앱을 합산한 다운로드 수는 약 47만 건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수치가 경쟁 서비스들의 전체 누적 다운로드 규모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 주요 경쟁 서비스들의 구글 플레이스토어 누적 다운로드 수는 대부분 10만 건 안팎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치는 서비스 출시 이후 누적 수치가 아닌 최근 1년간 신규 다운로드만 집계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 이용자 기반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신규 이용자 유입 경쟁에서도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케어네이션 로고 (자료 제공: 케어네이션)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이후 수요 확대
케어네이션의 성장 배경에는 재가돌봄 시장 확대가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시행된 돌봄통합지원법 이후 병원 간병뿐 아니라 방문요양, 병원동행, 가사돌봄 등 지역사회 기반 돌봄 서비스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돌봄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이용자와 돌봄 인력을 연결하는 플랫폼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케어네이션은 현재 병원간병, 자택간병, 가사돌봄, 산후돌봄, 아이돌봄 등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플랫폼 기반 돌봄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이달 중 방문요양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방문요양 서비스는 장기요양 수급자와 요양보호사, 방문요양센터를 연결하는 맞춤형 매칭 서비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증가하는 재가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통합 돌봄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서대건 케어네이션 각자대표는 “보호자와 케어메이트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케어네이션을 선택해준 결과”라며 “방문요양 매칭과 병원동행, 가사돌봄 등 서비스 영역을 지속 확대하고 축적된 돌봄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와 돌봄 종사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어네이션은 2013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돌봄 매칭 플랫폼으로, 간병과 요양, 생활돌봄 분야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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