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반 플랫폼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동네 상권과 이용자를 연결하는 로컬 커뮤니티의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방문 후기와 단골 관계를 기반으로 한 신뢰 네트워크가 지역 소비를 이끄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소상공인들은 온라인 광고보다 실제 이용자의 경험과 추천이 매출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지역 플랫폼을 활용한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플랫폼 기업들도 단골 고객과 지역 상권 간 연결을 강화하는 서비스 고도화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지역 가게와 이용자를 연결하는 비즈프로필 서비스 누적 단골 수 10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대규모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한다.
당근 로컬 비즈니스 캠페인 ‘찐당근’ 진행 (사진 제공: 당근)
후기와 단골 연결 중심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 나서
당근은 비즈프로필을 통해 지역 가게와 연결된 누적 단골 수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비즈프로필은 지역 소상공인이 가게를 소개하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당근의 로컬 비즈니스 서비스다. 현재까지 누적 300만 개 이상의 비즈프로필이 개설되며 지역 상권과 주민을 연결하는 대표 채널로 성장했다. 당근은 이를 기념해 오는 7월 29일까지 8주간 ‘찐당근’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실제 방문 후기와 단골 관계를 기반으로 이용자와 지역 가게 간 접점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캠페인의 시작은 배우 박보검과 함께하는 브랜드 콘텐츠다. 박보검은 영상에서 청음 카페 ‘Park BGM’을 운영하는 사장님 ‘박브금’으로 등장해 이웃들의 경험과 후기가 좋은 가게를 발견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영상 속 세계관은 실제 서비스와도 연결된다. 캠페인 기간 동안 ‘Park BGM’ 비즈프로필이 당근 앱 내에서 운영되며 오프라인 청음회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용자는 해당 비즈프로필에 단골을 맺고 신청곡과 사연을 남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생활 밀착형 업종을 대상으로 한 ‘찐당근 위크’도 마련됐다. 맛집과 카페, 뷰티·헬스, 학원, 병원 등 4개 업종을 중심으로 실제 방문 후기를 작성하거나 단골 등록에 참여하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실제 방문 경험을 담은 후기를 남긴 이용자에게는 최대 100만 원의 단골 지원금이 지급되며, 관심 있는 가게 3곳에 단골을 등록한 이용자에게는 최대 5000원의 랜덤 지원금도 제공된다.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비즈프로필 운영자는 방문객 수와 평균 평점, 미확인 후기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소식 작성 미션에 참여할 경우 별도의 장사 지원금과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당근 관계자는 “동네 가게의 경쟁력은 가까운 이웃들의 경험과 신뢰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캠페인이 이용자에게는 새로운 단골 가게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고, 사장님들에게는 지역 주민과 연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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