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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의 아마데우스 만든다”…오션스마트,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서 시드 투자 유치

“해운업의 아마데우스 만든다”…오션스마트,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서 시드 투자 유치

오션스마트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는 AI 기반 해운 운영 플랫폼을 통해 선박 일정과 선복 배분, 환적 운영을 최적화하며 해운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The post “해운업의 아마데우스 만든다”…오션스마트,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서 시드 투자 유치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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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산업은 글로벌 물류의 핵심 인프라임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전환 속도가 상대적으로 더딘 분야로 꼽힌다. 항공업계가 글로벌 예약 시스템(GDS)을 통해 운항과 예약, 수익 관리를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것과 달리 해운업계는 여전히 이메일과 스프레드시트, 수기 문서에 의존하는 업무가 적지 않다.

특히 선박 일정과 선복 배분, 환적 운영 등 핵심 의사결정 과정에서 실시간 데이터 활용이 제한되면서 항만 혼잡이나 운항 일정 변경이 발생할 경우 비용 증가와 운영 비효율이 반복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최근 생성형 AI와 API 기반 시스템이 확산되면서 해운업에서도 AI 기반 운영 최적화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시장 변화 속에서 AI 기반 해운 운영 플랫폼을 개발하는 오션스마트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오션스마트 로고 (자료 제공: 오션스마트)
AI로 선박 운영 최적화…해운업 디지털 전환 도전
AI 네이티브 해운 플랫폼 기업 오션스마트(Ocean Smart)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오션스마트는 해운 산업의 디지털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이다. 항공 산업의 아마데우스(Amadeus)와 같은 글로벌 해운 플랫폼 구축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다.

회사는 현재 대형 본선과 피더선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본선과 피더선 간 환적 과정은 여전히 수기 문서와 개별 시스템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일정 변경이나 항만 혼잡 발생 시 대응이 쉽지 않다.

오션스마트는 선박 일정과 항만 슬롯, 화물 및 운임 데이터를 통합해 학습한 AI 모델을 기반으로 항로별 최적 배선 계획을 제안한다. 또한 운항 중 발생하는 다양한 변수들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일정과 비용을 재조정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창업자인 유창현 대표는 한진해운과 싸이버로지텍에서 글로벌 선사를 대상으로 해운 ERP 사업을 수행했으며,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는 디지털 화물 플랫폼 오퍼스9(Opus9)을 창업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선사인 Maersk 출신 인력과 글로벌 해운 플랫폼 INTTRA 경력자 등이 사업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창업 1년 만에 아시아 지역 선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실제 매출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의 남우현 팀장은 “해운 산업은 실시간 변동성이 매우 크지만 기존 시스템은 수기 문서와 배치 방식 데이터 연동에 묶여 있었다”며 “AI와 경량 API 기술이 결합되면서 실시간 운영 최적화가 가능해진 만큼 오션스마트가 시장 변화를 이끌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유창현 오션스마트 대표는 “해운 산업은 오랫동안 디지털 전환이 가장 더딘 산업 중 하나로 평가받아 왔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초기 피더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하고 AI 기반 운영 최적화 플랫폼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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