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토가 신용보증기금의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19기에 최종 선정됐다. 자사 연구행정·정부지원사업 관리 서비스 ‘헬로유니콘(Hello Unicorn)’이 스타트업 네스트 19기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신용보증기금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을 선발해 액셀러레이팅, 금융지원, 투자 연계,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이번 선정은 클로토가 구축해 온 데이터 기반 경영안정성 관리 모델과 연구행정·정부지원사업 관리 역량, 공공 영역으로 확장 가능한 서비스 구조를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클로토는 단순 행정 지원 기업이 아닌 기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구행정과 사업비 관리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플랫폼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헬로유니콘은 정부지원사업과 R&D 과제를 수행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비 집행, 증빙 관리, 정산 대응, 연구노트 관리, 참여율 관리, 협약 변경, 운영 리포트 작성 등을 지원한다. 특히 사업비 반려, 보완 요청, 증빙 누락, 정산 리스크 등 기업들이 반복적으로 겪는 운영 이슈를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클로토는 실제 과제 수행 과정에서 축적된 집행 이력, 정산 사례, 기관 대응 패턴, 수행 과정 데이터를 구조화해 기업 운영 안정성을 분석하는 데이터 자산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클로토 ‘Hello Unicorn’, 신용보증기금 Start-up NEST 19기 최종 선정 (자료 제공: 클로토)
재창업 경험에서 출발한 서비스, B2G 시장 겨냥한 SGMS 확장
클로토의 서비스 철학은 이현석 대표의 재창업 경험에서 비롯됐다.
이 대표는 과거 창업과 폐업을 직접 경험한 뒤 재도전 창업 지원사업과 경진대회 등에 참여하며 재창업가로서의 경험을 쌓아왔다. 그 과정에서 체감한 운영관리의 어려움과 사업비 집행, 행정 대응, 데이터 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헬로유니콘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에 따라 헬로유니콘은 단순 행정 대행 서비스가 아니라 초기 스타트업과 재창업 기업이 반복적인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실무형 경영관리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클로토는 이번 스타트업 네스트 선정을 계기로 B2B 중심 서비스에서 B2G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가 개발 중인 SGMS(Startup Growth Management System)는 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털(VC), 창업지원기관, 공공기관 등이 포트폴리오 기업의 사업비 집행과 성장 이력, 행정 리스크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민간형 정부지원사업 관리 플랫폼이다.
SGMS는 연구행정, R&D 사업비 관리, TIPS 운영, RCMS·IRIS 대응, 증빙·정산 관리, 기업 성장 데이터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기업과 지원기관 모두의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존 공공 시스템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공공기관과 민간 운영기관 사이의 관리 공백을 보완하는 구조로 설계돼 기업의 실질적인 운영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현석 클로토 대표는 “과거 창업 실패 경험은 기업 운영관리 체계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 자산이었다”며 “헬로유니콘은 스타트업과 재창업 기업이 같은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도록 돕는 성장관리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클로토가 보유한 데이터는 실제 정부지원사업 수행 과정에서 축적된 운영 데이터라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며 “향후 SGMS를 통해 창업지원기관과 투자사, 공공기관이 기업 성장과 사업비 리스크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클로토는 헬로유니콘과 SGMS를 기반으로 정부지원사업 이후의 성장관리와 사후 검증 체계를 연결하는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AI 기반 경영안정성 평가 모델과 공공 AX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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