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가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맥주 품평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생활맥주를 운영하는 데일리비어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6 호주 국제 맥주 대회(AIBA·Australian International Beer Awards)’에서 은상 1개와 동상 2개를 수상했다. AIBA는 미국의 World Beer Cup, 독일의 European Beer Star와 함께 세계 3대 맥주 품평회로 꼽히는 글로벌 시음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제품은 ‘논알콜생활(Zero Sugar Craft Non-Alcoholic Pale Ale)’이다. 논알콜생활은 ‘Non-Alcohol Ale or Lager’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최근 성장하고 있는 논알콜 맥주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심사위원단은 해당 제품에 대해 “섬세한 시트러스 홉 향과 뛰어난 미네랄 구조감을 바탕으로 크래프트 에일 특유의 풍부한 바디감과 깔끔한 마무리를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생활맥주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자체 개발한 논알콜 제품이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생활맥주, 호주맥주대회 수상 (사진 제공: 생활맥주)
대표 제품도 나란히 수상, K-맥주 글로벌 확장 본격화
생활맥주의 대표 시그니처 제품인 ‘레드라거’는 ‘Mexican Style Amber Lager’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붉은 색감과 고소한 맥아 풍미를 특징으로 하는 레드라거는 전국 생활맥주 매장에서 오랜 기간 판매되며 대중성을 검증받은 제품이다.
독일 정통 밀맥주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생활밀맥(Weizen)’도 ‘German Style Hefeweizen’ 부문에서 동상을 추가하며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생활밀맥은 효모 특유의 바나나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생활맥주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자은 생활맥주 마케팅팀 실장은 “이번 수상은 전국 매장에서 축적된 소비자 데이터와 로컬 브루어리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품질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온 결과”라며 “K-푸드와 가장 잘 어울리는 K-맥주를 글로벌 시장에 알리며 한국 수제맥주의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생활맥주는 현재 국내 수제맥주 유통 및 프랜차이즈 플랫폼을 운영하며 다양한 자체 브랜드 맥주와 로컬 브루어리 협업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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