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체력 및 건강 증진에 목적을 두고 체력 상태를 과학적 방법에 따라 측정, 평가해 운동 상담 및 처방을 해주는 체육·복지서비스입니다. 만 4세~6세, 만 11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국 체력인증센터에서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전국 96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국민체력인증센터
2026년 신규 국민체력인증센터 목록 (정책브리핑)
전국 체력인증센터는 현재 96개소이며, 2030년까지 150개소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2026년 신규로 선정된 곳 9개소는 경기 4곳(과천시, 김포시, 남양주시, 용인시), 대전 중구, 충남 논산, 울산시 남구, 경남 거창, 경남 김해시입니다.
체력인증센터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어 제가 사는 도시에 가까운 인증센터를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국민체력100 누리집에서 우리 지역 국민체력인증센터를 검색한다. (본인 촬영)
방문하기 전 우선 국민체력100(nfa.kspo.or.kr)'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예약하면 됩니다. 온라인 문진표를 작성하고, 운동화와 운동복을 착용하고 방문합니다. 나이에 따라 프로그램이 다르고, 한 시간에 최대 두 명 예약할 수 있습니다. 나이는 유아기(48~83개월), 유소년기(만11~12세), 청소년기(만13~18세), 성인기(만19~64세), 어르신기(만65세 이상) 이렇게 구분합니다.
국민체력인증센터에 예약한 날짜와 시간에 방문했다. (본인 촬영)
◆ 대구 달서체력인증센터 이용 후기
집에서 가까운 달서체력인증센터(월배국민체육센터)로 예약했습니다. 센터에는 운동측정사와 운동처방사등 6명이 상주하고 있었습니다.
혈압 검사, 키, 인바디를 먼저 측정했다. (본인 촬영)
먼저 신분증 검사 후 혈압 측정을 하고, 키와 인바디를 측정했습니다. 영상을 보고 기본 체조를 한 후 본격적인 체력 측정에 들어갑니다.
멀리뛰기도 스텝박스 오르내리기도 쉽지 않았다. (본인 촬영)
마지막으로 멀리뛰기를 한 게 언제인지 떠올려 보니, 학창 시절에 체력장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생각보다 멀리 안 가는 게 나이를 실감케 합니다. 스텝박스로 계단 오르내리기 3분은 얼마나 길게 느껴지는지, 진짜로 운동하러 온 것 같았습니다. 무릎 통증까지 느껴지니 슬슬 건강 걱정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손 악력 검사와 민첩성도 측정했습니다.
유연성을 테스트하는 검사와 윗몸 일으키기도 했다. (본인 촬영)
유연성도 테스트 해보고, 윗몸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앞선 남자분은 윗몸 일으키기를 1분에 20여 개를 힘들게 했지만, 체력 등급이 기준에 못 미쳤는지 실망이 가득한 표정이었습니다.
저는 겨우 12개를 했는데, 학창 시절에 50여 개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많았습니다.
체력 측정 결과와 운동 상담을 받았다. (본인 촬영)
체력 측정이 끝나면 기록지와 함께 운동 상담이 이어집니다. 과연 몇 급이 나왔을까요? 3등급은 나올 줄 알았는데 4등급이 나왔습니다. 운동 상담에서는 제가 지금 하고 있는 '댄스'보다 근력을 높이는 '헬스'를 권했습니다. 인바디 점수도 형편 없었습니다.
국민들 중에 과학적으로 체력 관리를 하는 사람이 4.6%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이 사업은 국민의 체력 저하로 인해 건강 증진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 그리고 이를 국가에서 건강 관리를 해야 한다는 요구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입니다.
체력 측정 인정 등급 (국민체력100 누리집)
체력 측정 방법도 연령 별로 구분해, 체력 등급은 총 6등급으로 나뉩니다. (유소년은 3등급) 스포츠에 도전해 활력적이고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체력 수준(1등급), 활발한 신체 활동 참여에 필요한 체력 수준(2등급), 최소한의 건강 유지에 필요한 체력 수준(3등급)으로 인증 등급이 나뉩니다.
4등급을 받고 보니 실망감이 컸습니다. 앞서 검사를 하신 남자분은 기준에 못 미쳤는지 재검사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직장에서 건강검진과 함께 체력인증서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자신 없는 종목은 종류를 바꿔서 실시할 수도 있다. (본인 촬영)
제가 처음 검사를 받아보니, 멀리뛰기, 스텝박스 등 자신 없는 종목은 다른 종목으로 대체 선택할 수도 있었습니다. 심폐지구력 테스트는 20미터 왕복달리기, 러닝머신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순발력 테스트는 제자리 멀리뛰기, 제자리 높이뛰기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민첩성 테스트는 10미터 4회 왕복 달리기와 반응 검사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윗몸 일으키기나 멀리뛰기처럼 노력하면 향상될 수 있는 종목들도 있어서, 다음에 또 하게 된다면 더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됐습니다.
검사는 6개월마다 다시 측정할 수 있습니다.
운동 상담과 함께 우리 동네 체력증진교실 프로그램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역시 '국민체력100'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체력인증서와 인바디 결과지, 체력 측정평가지와 함께 양말 선물도 받았다. (본인 촬영)
체력인증서와 인바디 결과지, 체력 측정평가지와 함께 양말 선물도 받았습니다. 체력 검사한 것도 의미 있었지만 20분 정도 강도 높은 운동을 하고 나온 기분이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댄스 수업도 열심히 가고, 헬스도 다시 시작해 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체력을 측정하는 시간은 무척 고됐지만, 지인들에게 건강챙길 때 꼭 한 이용해보길 추천하고 있습니다.
☞ (정책뉴스) 국민체력100사업 확대, 2030년까지 150개소 운영 확대
☞ (보도자료) 2026년 국민체력인증센터 9개소 신규 선정
정책기자단|이주영aesop711@hanmail.net
처음 마음으로 다시 열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