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계 의료기기 전문기업 엔벤트릭이 345억원 규모의 프리 IPO(상장 전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하며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투자에는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 머니볼벤처스, 머니볼파트너스, 스케일업파트너스, 신한벤처투자, 신한캐피탈, 아이피에스벤처스, 아주아이비투자,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 엘비인베스트먼트, 쿼드자산운용, 퍼시픽캐피탈, 플렉서스파트너스, 흥국증권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특히 신한캐피탈, 아이피에스벤처스, 쿼드자산운용, 흥국증권은 기존 투자자로서 후속 투자에도 참여하며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했다. 데브시스터즈벤처스, 메디치인베스트먼트,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아이비케이캐피탈, 진앤투자파트너스, 포레스트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한국산업은행 등 기존 투자자들과의 협력 관계도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기존 주주의 높은 재투자율과 다수 기관투자자의 신규 참여가 엔벤트릭의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결과로 보고 있다.
엔벤트릭, 345억원 규모 프리 IPO 투자 유치 (자료 제공: 엔벤트릭)
뇌혈관 치료 풀라인업 구축… IPO 준비 가속
엔벤트릭은 최근 4개년 누적 매출 약 60억원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연평균 성장률(CAGR) 52.9%를 달성했다. 확보한 투자금은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생산 인프라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회사는 최근 뇌혈관 치료 핵심 제품군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월 원위부 접근 카테터(DAC) ‘에보글라이드(EVOGLIDE)’에 이어 스텐트 리트리버 ‘울트리바(ULTRIVA)’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뇌경색 치료를 위한 주요 디바이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엔벤트릭은 현재 키움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 IPO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상장 준비와 사업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며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엔벤트릭은 혈관계 의료기기 국산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독자 기술 플랫폼을 개발해 온 기업이다. 뇌경색 치료 분야를 중심으로 심혈관 및 심장 전기생리학(EP) 영역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하며 차세대 혈관계 의료기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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