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가 AI 에이전트 시대 기업 혁신 전략을 공유하는 ‘에이전트포스 월드투어 코리아 2026’을 개최했다. 세일즈포스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약 6000명의 비즈니스 리더와 실무자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AI의 영감이 현실이 되는 곳’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기업용 AI 에이전트 활용 전략과 실제 도입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행사에서는 총 10개 트랙, 50개 이상의 강연, 40개 이상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기조연설에는 박세진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와 매리앤 파텔 세일즈포스 에이전트포스 세일즈 부문 최고제품책임자(CPO)가 연사로 나서 AI 에이전트가 가져올 비즈니스 변화와 기업의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세일즈포스, 에이전트포스 월드투어 코리아 2026 행사장 (사진 제공: 세일즈포스)
포스코·무신사가 공개한 ‘AI와 함께 일하는 방식’
이번 행사에서는 포스코와 무신사가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업무 혁신 사례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포스코는 고객 접점부터 생산 현장까지 이어지는 프론트오피스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고객과 영업 담당자가 AI 에이전트와 협업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세일즈 에이전트’와 ‘My POSCO 컨시어지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한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전략을 선보였다. 특히 CRM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맥락을 이해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운영 모델을 제시하며 제조업 현장의 AX(AI 전환) 방향성을 공유했다.
무신사는 글로벌 패션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한 AI·데이터 기반 운영 전략을 소개했다. 고객 서비스 체계 구축과 조직 간 협업 혁신을 위해 서비스 클라우드와 슬랙을 활용한 사례를 공유하며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전환 과정을 설명했다.
이 밖에도 CJ올리브영, GS, SK AX, LG CNS, 크래프톤, KB국민은행, 유한킴벌리, 경동나비엔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AI 도입 경험과 활용 전략을 발표했다.
현장에는 에이전트포스, 태블로 AI, 슬랙봇, 데이터 파운데이션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더 에이전틱 오피스’ 체험존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업무 환경에서 AI 에이전트와 협업하는 방식을 확인하고 다양한 활용 시나리오를 경험했다.
박세진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AI 시대 경쟁력은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데 있지 않고, 데이터와 업무 맥락, 실행 환경을 하나의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 위에서 연결하는 데 있다”며 “사람과 AI 에이전트가 하나의 팀으로 일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가 새로운 기업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일즈포스는 사람,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AI 에이전트를 하나로 연결하는 기업용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들의 AI 전환을 지원하고 있으며, 행사 주요 세션은 세일즈포스 플러스(Salesforce+)를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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