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율촌과 글로벌 e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가 e스포츠 산업 발전과 선수 권익 보호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급성장하는 e스포츠 산업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선수와 산업 구성원이 보다 안전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e스포츠 생태계 전반의 건전한 성장과 지속 가능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선수 권익 보호를 위한 법률 협력 체계 구축, 온라인 명예훼손 등 법적 리스크 공동 대응, 법적 대응이 가능한 사안 식별 및 내부 절차 구축, e스포츠 산업 전반이 참고할 수 있는 선수 보호 모델 공동 연구 등이다.
법무법인 율촌-젠지 이스포츠 MOU (사진 제공: 법무법인 율촌)
선수 보호 체계 구축…e스포츠 산업 표준 만든다
양사는 선수들이 경기 안팎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법적 문제를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보호 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온라인 악성 게시물과 명예훼손, 초상권 침해 등 e스포츠 선수들이 직면하는 법적 위험에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다.
또한 이번 협력에서 구축되는 보호 체계를 젠지 선수단에 우선 적용한 뒤, 향후 e스포츠 산업 전반이 참고할 수 있는 표준 모델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를 통해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경기력 향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산업 전반의 질적 성장에도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아놀드 허 젠지 이스포츠 CEO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로펌인 율촌과 협력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은 선수 권익 보호와 e스포츠 산업 표준 정립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민 율촌 변호사는 “세계적인 e스포츠 구단인 젠지와 함께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율촌의 법률 전문성을 바탕으로 선수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선진적인 e스포츠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젠지 이스포츠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오버워치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e스포츠 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법무법인 율촌은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서 전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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