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인디 뷰티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가시적인 성장 성과를 내고 있다. 지그재그는 올해 1월 도입한 ‘2026 뷰티 브랜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 참여 브랜드의 거래액 증가와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인디 뷰티 브랜드를 발굴해 전담 MD 배정, 앱 내 노출 확대, 기획전 운영,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하는 육성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시행 이후 참여 브랜드들의 성과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3개월(3~5월) 기준 주요 참여 브랜드 6곳의 합산 거래액은 프로그램 시작 전인 지난해 10~12월 대비 약 20% 증가했다.
지그재그, ‘2026 서울 인디뷰티쇼’ 참가…인디 뷰티 브랜드 인큐베이팅 본격 확대 (사진 제공: 카카오스타일)
언리시아 140배 성장… 인디 브랜드 성장 가속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브랜드는 색조 브랜드 언리시아다.
언리시아는 비교 기간 거래액이 1만4096% 증가하며 약 140배 성장했다. 이어 모렛은 1551%, 허스텔러는 846%의 거래액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모렛과 허스텔러는 올해 4월 이후 거래액이 급증하면서 플랫폼 내 노출 수와 클릭 수, 상품 상세페이지(PDP) 방문 수까지 함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큰과 언리시아는 노출, 클릭, 거래액 모두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보였으며, 언리시아는 올해 4월 역대 최고 거래액을 기록했다. 올해 새롭게 지그재그에 입점한 라곰과 민트리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그재그는 이 같은 성과가 플랫폼의 밀착 지원과 브랜드들의 적극적인 판로 확대 전략이 결합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얼터너티브스테레오는 올해 들어 네 차례 기획전에 참여했으며, 다른 브랜드들도 최소 한 차례 이상 지그재그 기획전에 참여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다.
“인디 브랜드 성장 플랫폼 역할 강화”
지그재그는 인큐베이팅 브랜드를 위한 전용 기획전을 매월 정례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3월 열린 ‘2026 서울 인디뷰티쇼’에 지그재그 뷰티관 통합 부스로 참가해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도 브랜드 노출을 지원했다.
하반기에는 인플루언서 협업 프로그램까지 확대하며 브랜드 육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올해 초 시작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 중반기에 접어들면서 잠재력 있는 인디 뷰티 브랜드들이 실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인플루언서 협업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통해 브랜드 성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그재그는 패션 중심 플랫폼에서 뷰티 카테고리를 강화하며 인디 브랜드 발굴과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개인화 추천 기술과 콘텐츠, 직진배송 등을 기반으로 패션·뷰티 통합 스타일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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