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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보다 니가타?…일본 소도시와 더 깊어지는 한일 교류

도쿄보다 니가타?…일본 소도시와 더 깊어지는 한일 교류

위피가 한일 매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본 소도시 이용자와의 평균 대화량이 도쿄·오사카 이용자보다 2.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본 소도시 여행 열풍과 함께 온라인 교류 역시 대도시 중심에서 일본 전역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위피는 이를 한일 교류가 관광을 ... The post 도쿄보다 니가타?…일본 소도시와 더 깊어지는 한일 교류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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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일본 여행 트렌드가 대도시 중심에서 소도시 중심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한일 교류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소셜 데이팅 앱 위피(WIPPY)를 운영하는 엔라이즈는 한일 매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 이용자와 일본 이용자 간 교류가 도쿄·오사카를 넘어 일본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위피에 따르면 한일 매칭 횟수는 여전히 도쿄와 오사카가 가장 많았지만, 가나가와현과 후쿠오카현, 나라현 등 일본 지역 도시들도 매칭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소도시 이용자들과의 대화가 더 오래, 더 깊게 이어졌다는 점이다.

니가타와 카가와, 에히메 등 일본 소도시 이용자와의 평균 메시지 수는 도쿄·오사카 이용자 대비 약 2.8배 높게 나타났다. 이는 대도시 이용자와의 교류가 상대적으로 폭넓고 빠르게 이뤄지는 반면, 소도시 이용자와는 한 번 연결된 관계가 더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경향을 보여준다고 위피는 분석했다.

위피, 일본 소도시 열풍에 한일 매칭도 변화…소도시 이용자 대화량 2.8배↑ (자료 제공: 위피)
여행 트렌드 넘어 사람과 사람의 연결로
최근 일본 여행 시장에서는 도쿄·오사카 대신 다카마쓰, 마쓰야마 등 현지의 일상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소도시 여행이 인기를 얻고 있다. 위피는 이러한 변화가 온라인 교류 문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일 매칭은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일본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장거리 매칭 사례로는 제주 서귀포와 홋카이도(1,687km), 경기 고양시와 오키나와(1,274km), 전북 익산시와 아오모리(1,316km) 등이 확인됐다.

소도시 이용자의 특징도 눈길을 끈다. 일본 소도시 이용자의 여성 비율은 77.8%로 나타났으며, 도쿄·오사카 지역 여성 비율인 61.6%보다 높았다. 또한 소도시 이용자의 66%는 20대로 집계됐으며 평균 연령은 28.8세였다.

위피는 대도시에 비해 외국인과 접촉 기회가 적은 지역적 특성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결합되면서 한국인과의 교류가 보다 특별한 경험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에서는 경기 수원시와 서울 강남구, 경기 고양시, 서울 관악구, 부산 부산진구 이용자들의 소도시 매칭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허형구 위피 재팬 프로덕트 오너는 “한일 교류가 단순한 관광객과 현지인의 관계를 넘어 개인 간 정서적 연결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여행지에서 만나는 현지 메이트와의 대화는 정보 교환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가장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창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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