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테크 기업 콜로세움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신규 스케일업 프로그램인 ‘유니콘브릿지’에 최종 선정되며 글로벌 물류 플랫폼 기업으로의 성장에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콜로세움은 이번 선정으로 최대 16억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을 확보하는 동시에 기술보증기금 특별보증과 투자 유치 지원 등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 혜택을 받게 된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와 해외 법인 설립, 글로벌 사업 확대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유니콘브릿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유망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203개 기업이 지원해 약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콜로세움은 기술력과 사업성,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콜로세움은 2023년 아기유니콘, 2024년 아기유니콘 플러스, 2025년 예비유니콘에 이어 올해 유니콘브릿지까지 선정되며 정부의 대표 유니콘 육성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통과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콜로세움코퍼레이션 로고 (자료 제공: 콜로세움코퍼레이션)
글로벌 SCM 확대와 스마트도시 물류 실증 동시 추진
콜로세움은 유니콘브릿지 선정과 함께 총사업비 328억 원 규모의 수원특례시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도 참여한다.
해당 사업은 국비 160억 원을 포함한 총 328억4천만 원 규모로 추진되며 2028년까지 수원역과 화서동, 행궁동 일대를 중심으로 피지컬 AI 기반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콜로세움은 수원도시재단과 현대자동차, 기아 등 주요 기관 및 기업과 함께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회사는 자체 데이터 기반 풀필먼트 운영 역량과 물류 기술을 실제 도시 환경에 적용해 시민 편의 허브 구축과 전통시장 로봇 배송 시스템 등 스마트 물류 서비스를 실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 물류 서비스 제공을 넘어 도시 인프라와 연결된 차세대 물류 모델을 검증하고 데이터 기반 도시 운영 체계 구축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콜로세움은 현재 전 세계 58개 이상의 물류센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AI 물류 SaaS ‘Colo AI’와 글로벌 물류 전문가 조직인 FD(Fulfillment Director)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대만,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통합 공급망관리(SCM)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 3월에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발표한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순위에서 물류 분야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박진수 콜로세움 대표는 “이번 유니콘브릿지 선정은 아기유니콘과 예비유니콘에 이어 회사의 성장성과 미래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AI 기반 물류 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고도화해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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