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현재와 미래를 과학과 예술의 언어로 풀어내는 특별한 무대가 열린다. 카오스재단은 오는 8월 1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2026 카오스 콘서트 ‘인긴-인간-인갼’을 개최하고, 7월 9일까지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카오스 콘서트는 과학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융합형 과학 문화 행사다. 올해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함께 다시 주목받고 있는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AI와 과학, 인간의 관계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이번 행사는 총 6개의 강연과 특별 대담, 그리고 뮤지컬 공연이 결합된 형태로 진행된다. 과학 강연에 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일반 대중도 쉽고 재미있게 과학적 담론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2026 카오스 콘서트 ‘인긴-인간-인갼’ 포스터 (자료 제공: 카오스재단)
국내 AI 석학 6인, 인간과 AI의 미래를 말하다
콘서트는 세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인공지능, 인간과 손잡다’에서는 김상현 고등과학원 수학부 교수가 ‘생각을 생각하다’를 주제로 인간 사고의 본질을 탐구한다. 이어 최명환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는 ‘지능으로 지능을 읽다’를 통해 인공지능이 뇌과학 연구에 가져온 변화를 소개한다.
2부 ‘인공지능, 인간과 나아가다’에서는 윤성로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인공지능 기술의 미래를 공학적 관점에서 조망한다. 이어 오민환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교수는 강화학습 분야의 핵심 개념인 낙관적 알고리즘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마지막 3부 ‘인공지능, 인간과 진화하다’에서는 석차옥 서울대학교 화학부 교수가 AI가 과학 연구의 경계를 어떻게 허물고 있는지 설명한다. 이상욱 한양대학교 철학과·인공지능학과 교수는 인간과 AI의 공존 가능성을 철학적 시각에서 분석할 예정이다.
모든 강연이 끝난 뒤에는 ‘지능의 미래, 인간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 대담이 진행된다.
아주대학교 박형주 석좌교수가 사회를 맡고 강연자 6인이 패널로 참여해 인공지능 시대 인간의 역할과 가치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한다.
과학 강연뿐 아니라 문화 공연도 함께 마련된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미니 갈라쇼가 진행되며, 로봇과 인간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AI 시대 인간성에 대한 질문을 예술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카오스재단은 현재 티켓링크를 통해 얼리버드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7월 9일까지 구매할 경우 정가의 50% 수준인 2만 원에 예매할 수 있으며, 구매자 전원에게는 한정판 굿즈가 제공된다.
김병민 카오스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콘서트는 국내 최고 석학들과 함께 인공지능 시대 인간의 의미를 과학의 시선으로 탐구하는 자리”라며 “4년 만에 다시 열리는 카오스 콘서트를 통해 과학과 예술이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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