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마케팅 기업 매드업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33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매드업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결과, 최근 4년간 신규 상장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인 33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약에는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50만 주에 총 16억5238만100주가 신청됐다. 청약 증거금은 약 6조6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매드업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총 2392개 기관이 참여해 13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인 8000원으로 확정됐다.
매드업 로고 (자료 제공: 매드업)
IPO 흥행에 유니콘브릿지 선정까지…글로벌 AI 마케팅 기업 도약
매드업은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AI 에이전트 ‘LEVER Xpert’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회사는 AI 인프라 구축과 전문 인력 확보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북미 법인을 거점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솔루션 기반 매출 비중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상장 준비 과정에서 또 하나의 성과도 거뒀다. 매드업은 지난 23일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이 주관하는 ‘2026 유니콘브릿지’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유니콘브릿지는 혁신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유망 기업을 글로벌 유니콘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 프로그램으로, 선정 기업에는 최대 16억 원 규모의 글로벌 시장 개척 자금과 해외 진출 프로그램, 최대 200억 원 규모 특별보증 등이 지원된다.
이주민 매드업 대표는 “매드업의 성장성과 비전에 공감해준 투자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상장과 유니콘브릿지 선정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AI 마케팅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드업은 오는 26일 납입 절차를 거쳐 7월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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