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플랫폼 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으면서 기업의 지속가능성 전략도 기술 신뢰성과 생태계 성장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단순한 ESG 활동을 넘어 AI 기술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데이터센터 운영부터 플랫폼 생태계까지 아우르는 지속가능 경영이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2025년 재무 및 ESG 성과와 지속가능 성장 전략을 담은 ‘2025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보고서는 AI 전환 시대에 맞춰 ▲비즈니스 시너지 ▲임팩트 창출 ▲기술 신뢰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꽃’을 ‘네이버 임팩트’로 확대 개편하고, AI 기술 접근성 확대와 사업자·창작자 성장 지원, 지역사회 연결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네이버, AI 시대 지속가능한 플랫폼 생태계 방향성 담은 ‘2025 통합보고서’ 발간
AI 기술로 플랫폼 생태계 성장 지원
네이버는 지난해 AI 기술을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소상공인과 브랜드의 AI 활용을 지원하는 ‘ADVoost 쇼핑 × AI RIDE’ 캠페인과 창작자를 위한 ‘크리에이터 런처 프로그램’,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BE LOCAL WEEK 경주’ 등이 대표 사례다.
특히 AI 기술을 다양한 생태계 구성원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Tech Impact’ 분야에만 지난해 229억원을 집행했다. 전체 임팩트 펀드 집행 규모는 1,420억원으로, 오는 2030년까지 누적 1조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보고서에는 네이버의 ‘온서비스 AI(On-Service AI)’ 전략도 담겼다. UGC, 쇼핑, 로컬 등 자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브리핑과 ADVoost,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등에 AI 기능을 적용했으며, 앞으로 Agent N과 AI 탭, 쇼핑 AI 에이전트 등을 통해 검색부터 구매, 예약, 결제까지 연결되는 AI 경험을 확대할 방침이다.
AI 데이터센터까지 ESG 강화
네이버는 기술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보안, 온실가스 관리, 인적자본 관리 등 핵심 ESG 분야도 강화했다.
‘2040 카본 네거티브(Carbon Negative)’ 전략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현황과 AI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보 성과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별도 발간한 기후정보공개보고서를 통해 기후 리스크 관리 체계와 시나리오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K-water와 협력한 디지털트윈 기반 극한호우 위험 분석, 한국생태학회와 함께 수행한 TNFD 기반 데이터센터 생물다양성 분석도 포함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의 지속가능한 성장은 이용자와 사업자, 창작자 등 다양한 생태계 구성원과 함께 성장할 때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AI와 데이터,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더 많은 이들이 기술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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