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투자 업계에서는 LP 보고서와 펀드 IR, 딜북, 투자 검토 자료 등을 만들기 위해 동일한 데이터를 반복적으로 취합하고 문서 형태로 재가공하는 업무가 일상적으로 이뤄진다. 투자 데이터가 이미 시스템에 정리돼 있음에도 목적에 따라 엑셀과 PDF를 새로 제작하는 비효율이 이어지면서, 투자 데이터 자체를 안전하게 공유하는 방식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
투자 데이터 관리 플랫폼 팩트시트(Factsheet)는 투자 데이터를 문서 대신 링크 형태로 공유할 수 있는 ‘투자사용 매직링크(Magic Link)’ 기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매직링크는 팩트시트에 등록된 투자 데이터를 목적에 맞는 화면으로 구성해 외부 이해관계자와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기존처럼 데이터를 다시 취합하거나 보고서를 새로 제작하지 않고, 시스템에 저장된 최신 데이터를 그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팩트시트, ‘매직링크’ 출시 (자료 제공: 팩트시트)
보고서부터 딜북까지 링크 하나로 공유… 공유 권한과 보안 기능 강화
매직링크는 활용 목적에 따라 총 네 가지 형태를 제공한다.
‘LP 정기 보고서’는 운용사 개요와 트랙레코드, 펀드 성과, 자본 현황, 포트폴리오 구성 및 투자기업별 세부 정보를 하나의 링크에 담아 LP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펀드 IR’은 잠재 LP를 대상으로 운용사 소개와 투자 철학, 트랙레코드, 포트폴리오 현황 등을 일관된 형태로 제공해 펀드레이징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다.
‘딜북’은 후속 투자자나 공동 투자자를 대상으로 원하는 포트폴리오 기업만 선별해 기업 정보와 투자 이력, 밸류에이션, IR 자료, 재무 현황 등을 공유하는 기능이다.
‘Deal Flow’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투자 검토 자료를 공동 투자자나 투자심사위원, 외부 전문가 등 제한된 대상에게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팩트시트는 단순히 링크를 생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유 대상과 자료 성격에 따라 다양한 보안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공개 범위는 전체 공개, 코드 기반 공유, 특정인 공유 방식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지정된 수신자만 이메일 인증을 거쳐 자료를 열람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또한 다운로드 허용 여부를 개별적으로 설정할 수 있고, 수신자 정보를 기반으로 워터마크를 표시하거나 우클릭 및 복사를 제한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필요에 따라 PDF와 엑셀 형태의 내보내기 기능도 선택적으로 허용할 수 있다.
팩트시트 함세희 대표는 “투자사는 이미 시스템 안에 축적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지만, 공유 목적에 따라 같은 자료를 반복해서 문서로 만드는 비효율이 있었다”며 “매직링크를 활용하면 투자 데이터를 생성부터 전달, 확인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관리할 수 있어 반복 업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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