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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로 품질을 판별한다…디플리, 세계 1위 베어링 기업 SKF 글로벌 무대서 기술력 입증

귀로 품질을 판별한다…디플리, 세계 1위 베어링 기업 SKF 글로벌 무대서 기술력 입증

디플리가 세계 최대 베어링 제조기업 SKF가 주최한 '미래 산업 챌린지 2026'에서 최종 10개 기업에 선정되며 글로벌 제조 AI 기술력을 입증했다. 회사는 음향 AI 기반 품질검사 솔루션 '리슨 AI'를 앞세워 SKF와 기술 검증을 추진하고 글로벌 제조 현장으로 사... The post 귀로 품질을 판별한다…디플리, 세계 1위 베어링 기업 SKF 글로벌 무대서 기술력 입증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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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장의 품질 검사가 사람의 감각에서 AI로 넘어가고 있다. 음향 AI 스타트업 디플리가 세계 최대 베어링 제조기업 SKF가 주최한 글로벌 기술 경진대회에서 최종 10개 기업에 선정되며 글로벌 제조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음향 AI 솔루션 기업 디플리는 SKF 산하 SKF 마그네틱 메카트로닉스(S2M)가 개최한 ‘미래 산업 챌린지 2026(Industry of the Future Challenge 2026)’에서 파이널 진출 기업 10곳에 선정돼 기술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미래 산업 챌린지는 스마트 제조와 지속가능한 산업 혁신을 이끌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SKF가 운영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 세계 108개 스타트업이 참가했으며, 18개 기업이 1차 심사를 통과한 뒤 최종 10개 기업만 결선 무대에 올랐다.

디플리는 프랑스 노르망디 생 마르셀에 위치한 SKF 마그네틱 메카트로닉스 본사에서 열린 최종 피칭에서 자사의 음향 AI 솔루션 ‘리슨 AI(Listen AI)’를 소개했다. 행사에는 프랑스 정부 관계자들도 참석해 미래 제조 기술을 선보인 스타트업들의 발표를 지켜봤다.

디플리, SKF 미래 산업 챌린지 파이널 10개사 선정 (사진 제공: 디플리)
음향 AI로 제조 품질검사 자동화…글로벌 제조 현장 확대
디플리가 선보인 리슨 AI는 베어링과 액추에이터, 기어 등 산업용 구동 부품의 이상음을 분석해 품질을 자동으로 검사하는 AI 솔루션이다.

기존 산업 현장에서는 작업자의 청각에 의존하거나 진동과 데시벨 측정 방식으로 품질을 판별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검사 정확도와 실시간 대응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리슨 AI는 디플리가 8년 이상 축적한 1,000만 건 이상의 제조 공정 이벤트 데이터와 210만 시간 이상의 공장 소음 데이터를 학습한 제조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정상음과 불량음을 사전에 학습해 별도의 장기간 튜닝 없이도 도입 초기부터 높은 정확도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해당 기술은 글로벌 완성차 기업 계열사의 국내 및 멕시코 생산공장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의 로봇 조립 라인, 모터 품질 검사, 배터리 체결 공정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디플리는 이번 글로벌 챌린지를 계기로 SKF와 베어링 생산 공정에 음향 AI를 적용하기 위한 기술 검증(PoC)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수지 디플리 대표는 “리슨 AI의 글로벌 현장 적용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산업 현장의 다양한 품질 검사 문제를 음향 AI 기술로 해결하고 글로벌 제조 시장에서 리슨 AI의 경쟁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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