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마트안경 전문기업 시어스랩이 전국 주요 안경 프랜차이즈와 손잡고 AI 스마트안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체험존을 확대하며 AI 웨어러블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시어스랩은 오는 29일부터 전국 88개 안경원에서 자사 AI 스마트안경 브랜드 ‘AInoon(에이아이눈)’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어스랩, 전국 88개 안경원에 AI눈 스마트안경 ‘AInoon’ 체험존 오픈 (사진 제공: 시어스랩)
오프라인 체험 확대…AI 스마트안경 대중화 나선다
이번 체험존에는 글라스바바, 라운즈, 이노티안경원 등 국내 주요 안경 프랜차이즈가 참여한다. 소비자는 가까운 제휴 안경원에서 AI 스마트안경을 직접 착용하고 주요 기능을 체험할 수 있으며, 현장 구매는 물론 온라인 주문도 가능하다.
시어스랩은 AI 스마트안경 시장 초기에는 소비자가 직접 착용해 제품을 경험하는 오프라인 접점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AI 스마트안경은 얼굴형과 착용감, 디자인 선호도에 따라 구매 결정이 크게 달라지는 웨어러블 제품인 만큼 직접 체험이 구매 전환과 반품률 감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글로벌 AI 스마트안경 시장도 오프라인 체험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메타는 최근 한국 시장에 ‘레이밴 메타(Ray-Ban Meta)’를 공식 출시하며 국내 안경 프랜차이즈와 협력해 체험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시어스랩은 올해 3월 국내 최초 AI 스마트안경 브랜드 ‘AInoon’을 선보였으며 현재 카메라 탑재형 ‘AInoon G1’과 음성 중심 AI 스마트안경 ‘AInoonX’를 판매하고 있다.
두 제품 모두 ChatGPT, Gemini, Claude 등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와 연동되며, 네이버 쇼핑과 대중교통, 일정 관리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음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정보 검색과 일정 확인, 음악 감상, 통화, 실시간 번역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며, 전용 앱을 통해 지속적인 기능 업데이트도 제공한다.
‘AInoonX’는 약 30g의 가벼운 무게와 얼굴형에 맞춰 자연스럽게 벌어지는 슬링샷 구조를 적용해 착용감을 높였다. 카메라를 제외한 설계로 프라이버시 부담을 줄였으며, 전면 프레임을 교체할 수 있는 원클릭 방식을 적용해 다양한 스타일 연출도 가능하다. 소비자가는 28만9000원으로 글로벌 경쟁 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체험존은 ‘공식 유통점’과 ‘체험존 파트너사’로 운영된다. 공식 유통점에서는 제품 구매와 함께 도수 렌즈 제작과 피팅(Fitting) 등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어스랩은 이번 88개 체험존 구축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전국 체험 매장을 200곳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진욱 시어스랩 대표는 “AI 스마트안경은 직접 착용해 봐야 제품의 가치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전국 단위 체험존 구축을 통해 소비자들이 AI 스마트안경을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AI 웨어러블 시장 확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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