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로 이동하고 있다. MDS인텔리전스는 국내 최대 미래차 기술 컨퍼런스에서 SDV 시대에 대응하는 디지털 엔지니어링 전략을 공개하며 차량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한다.
AI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의 핵심 계열사 MDS인텔리전스는 오는 7월 1일 수원 광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Automotive Innovation Day(AID) 2026’에 참가해 전시와 기술 발표를 진행한다고 29일 전했다.
ALM 자동 동기화 기반 End-to-End Traceability (자료 제공: MDS인텔리전스)
SDV 시대 핵심은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관리
올해로 15회를 맞는 AID 2026은 SDV, ADAS, 자율주행, 전동화 등 미래차 핵심 기술을 다루는 국내 대표 오토모티브 기술 컨퍼런스다. 올해는 1000여 명의 참가자와 40여 명의 연사, 4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MDS인텔리전스는 이번 행사에서 ‘요구사항부터 구현까지,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들의 상호 의존성 정형화’와 ‘Digital Engineering: Roundtrip Engineering 기반의 Architecture Consistency 확보 전략’을 주제로 두 개의 기술 세션을 발표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요구사항과 소스코드, 검증, 사이버보안 등 개발 과정 전반의 상호 의존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소개한다. 순환 의존성과 설계 규칙 위반 등 소프트웨어 품질 저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변경 영향성을 분석하는 방법과 함께 글로벌 아키텍처 분석 솔루션 ‘Lattix’ 활용 사례도 공개할 예정이다.
Lattix는 소프트웨어 구조를 시각화하고 복잡도와 결합도, 안정성 등 주요 아키텍처 품질을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요구사항부터 설계, 구현, 테스트, 사이버보안까지 다양한 개발 영역을 하나의 모델로 통합해 개발 전 과정의 추적성과 변경 영향 분석을 지원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 엔지니어링 플랫폼 ‘RapidAUTO’를 활용한 아키텍처 일관성 확보 전략을 소개한다. 문서 중심 개발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AI 기반 개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왜곡(할루시네이션) 문제를 줄이기 위한 규칙 기반 디지털 트윈 구축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RapidAUTO는 설계와 소스코드를 실시간으로 동기화하고 코드 수준의 숨은 의존성을 추적하는 디지털 엔지니어링 플랫폼이다. 요구사항부터 SBOM까지 연결되는 디지털 스레드를 기반으로 ISO 26262와 ISO/SAE 21434 등 국제 안전 표준 대응을 위한 영향도 분석을 자동화하고 차세대 V-Cycle 개발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별도 전시 부스를 마련해 Lattix와 RapidAUTO를 비롯해 CI·CT·CD 파이프라인 솔루션 ‘OrbisFlux’, 정적 분석 솔루션 ‘AbsInt’, 임베디드 개발 솔루션 ‘Embedder’ 등을 시연하고 맞춤형 기술 상담도 진행한다.
MDS인텔리전스 관계자는 “SDV 시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차량 소프트웨어의 복잡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아키텍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국내 자동차 산업이 국제 안전 표준을 충족하면서도 개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 엔지니어링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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