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자동화가 설비 도입을 넘어 AI 기반 운영 경쟁으로 진화하는 가운데 콜로세움이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물류 자동화 플랫폼을 공개하고 산업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은 피지컬 AI 기반 물류 자동화 플랫폼 ‘볼트(Vault)’ 공식 출범을 기념해 오는 7월 9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Colosseum Vault Ground 2026’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콜로세움, 피지컬AI 물류 자동화 컨퍼런스 개최 (자료 제공: 콜로세움)
물류 자동화 전 과정 연결…원스톱 플랫폼 첫 공개
볼트는 콜로세움이 7년간 전국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축적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물류 자동화 플랫폼이다.
현장 진단을 시작으로 운영 유형과 취급 상품, 출고 방식, 공정 병목, 시스템 연동 수준 등을 분석한 뒤 설계 제안과 현장 방문, PoC, 3D 시뮬레이션, 설비 도입, 유지보수까지 자동화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정 설비 업체에 종속되지 않는 중립적인 플랫폼 구조를 기반으로 글로벌 자동화 기업들의 기술력과 국내 물류 현장의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최적의 자동화 설비를 제안한다. 기존 자동화 설비 도입 이후 유지보수 체계가 부족했던 문제도 통합 AS 지원으로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볼트의 파트너 생태계도 처음 공개된다. 미국의 허니웰과 데마틱, 일본 키엔스를 비롯해 아세테크, 블루버드, 아덴트로봇, 다임리서치, 씨메스로보틱스, 가온로보틱스, 큐에이드, 모아시스템즈, 니어솔루션, 에이풀로지스 등 국내외 18개 기업이 참여해 물류 자동화 얼라이언스를 구성했다.
파트너사들은 팔레트 셔틀과 풀 자동화, 포장 자동화, 유지보수 등 분야별 역할을 맡고, 볼트는 고객사의 물류 환경에 적합한 기술과 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행사에서는 콜로세움의 키노트를 시작으로 디지털 트윈 기반 물류센터 설계 검증, 업종별 자동화 설계 전략, 글로벌 자동화 구축 사례 등을 주제로 기술 세션이 진행된다. 이어 자동화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들을 위한 전문가 질의응답도 마련된다.
콜로세움은 글로벌 물류 자동화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기술 중심이 아닌 운영 중심의 자동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회사는 설비 선정과 구축, 운영, 유지보수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국내 물류 자동화의 성공률을 높이고 글로벌 SCM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진수 콜로세움 대표는 “볼트는 피지컬 AI 설비의 도입부터 운영까지 연결하는 물류 자동화 플랫폼이며, ‘Colo AI’는 그 안에서 데이터 기반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소프트웨어”라며 “두 축을 기반으로 국내 물류 자동화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K-물류 자동화 플랫폼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궁극적으로 글로벌 SCM 운영체계(OS)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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