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타이드 전문 바이오기업 케어젠이 세계 최대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인 BIO USA에서 글로벌 빅파마들과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논의를 확대하며 글로벌 사업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케어젠은 지난 22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6(BIO USA 2026)’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케어젠, BIO USA 2026 성료 (사진 제공: 케어젠)
글로벌 빅파마와 기술이전 논의…사업개발 성과 가시화
BIO USA는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과 투자기관, 연구기관이 참여해 기술이전(L/O), 공동개발, 투자 및 사업개발을 논의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바이오 행사다.
케어젠은 행사에 앞서 일라이 릴리, 애브비, 바이엘, 다이이치산쿄, 산텐제약 등 25개 이상의 글로벌 제약사와 사전 파트너링 미팅을 확정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 기간 동안 케어젠은 Korglutide, CG-P5, Myoki, ProGsterol, Luxidase 등 자사 핵심 펩타이드 플랫폼과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기술이전과 공동연구, 공동개발, 글로벌 사업화 전략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일부 글로벌 제약사들과는 단순 기술 소개를 넘어 기술이전 범위와 공동개발 구조, 사업화 전략, 후속 협력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졌으며 행사 이후에도 실무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일라이 릴리와는 주요 펩타이드 플랫폼 전반에 대한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가능성을 중심으로 후속 기술 검토와 사업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CG-P5·Korglutide·Luxidase 관심 집중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후보물질인 CG-P5는 확보된 연구 결과와 개발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을 받으며 공동개발과 기술이전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경구형 GLP-1 유사체 펩타이드인 Korglutide 역시 다양한 제형과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참가 기업들은 공급과 사업화 협력 방안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기술 가운데 하나는 차세대 약물전달 플랫폼 Luxidase였다. Luxidase는 화장품 원료뿐 아니라 바이오의약품과 다양한 유효성분의 전달 효율을 높이는 플랫폼 기술로 소개됐다. 특히 siRNA의 피부 세포 전달 효율을 향상시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되면서 RNA 기반 피부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케어젠은 이를 계기로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사업화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며 플랫폼 사업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행사 기간에는 사전 매칭된 파트너링 미팅 외에도 미국과 유럽, 중동, 아시아 지역 기업 관계자들이 부스를 방문해 제품 공급과 공동개발, 기술이전, 지역별 사업화 모델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 글로벌 뉴스 이미지 플랫폼인 Reuters Connect가 BIO USA 관련 콘텐츠로 케어젠의 Luxidase 전시 이미지를 소개하면서 글로벌 업계의 관심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케어젠 관계자는 “이번 BIO USA를 통해 CG-P5, Korglutide, Myoki, ProGsterol, Luxidase 등 핵심 펩타이드 플랫폼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과 확장성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행사에서 시작된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논의를 후속 미팅으로 빠르게 연결해 실질적인 글로벌 사업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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