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정부가 학교별 AI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규모 지원에 나선 가운데 국내 에듀테크 기업 프리윌린이 현지 최대 교육박람회에서 초·중·고 공교육부터 대학 교육까지 아우르는 AI 코스웨어를 선보이며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교사의 수업 설계와 학생 맞춤형 학습, 대학 교육 지원까지 교육 전 주기를 아우르는 AI 솔루션을 공개한 프리윌린은 현지 교사와 교육기관, 대학, 유통 관계자 등 150여 개 팀과 상담을 진행하며 제품 수요와 사업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홍콩을 시작으로 현지 교육 환경에 맞춘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아시아 공교육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홍콩 ‘러닝 앤 티칭 엑스포 2026(LTE 2026)’ 프리윌린 부스에서 현지 교육 관계자와 참관객들이 AI 코스웨어 시연과 설명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제공: 프리윌린)
홍콩 최대 교육박람회 첫 참가…홍콩 AI 교육 확대 정책과 맞물려 관심
AI 기반 교육 솔루션 기업 프리윌린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홍콩 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린 ‘러닝 앤 티칭 엑스포(LTE) 2026’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LTE는 교육기관과 에듀테크 기업, 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대표 교육 박람회다. 올해는 ‘인간 중심의 미래 교육’을 주제로 AI 활용과 교육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프리윌린은 한국관에서 공교육용 AI 코스웨어 ‘스쿨플랫’, K-12 맞춤형 학습 플랫폼 ‘풀리스쿨’, 대학 교육 특화 솔루션 ‘풀리캠퍼스’를 선보였다.
스쿨플랫은 AI와 수학 문제은행을 기반으로 교사의 수업 설계와 학생별 학습 관리를 지원하는 공교육용 플랫폼이다. 학생 수준에 맞는 학습 자료를 자동으로 구성하고 학습 결과를 분석해 후속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풀리스쿨은 AI 진단평가와 맞춤형 문제 추천, AI 학습 도우미를 통해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한다. 특히 물리엔진 기반의 가상 과학 실험(VSL) 콘텐츠도 함께 소개해 현장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대학용 AI 코스웨어인 풀리캠퍼스는 기초학력 진단부터 개인별 학습 추천, 학습 분석 기능을 제공하며 교수자가 학생별 학습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전시는 홍콩 교육국이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AI 학습 및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는 시점에 열렸다.
홍콩 정부는 학교당 최대 50만 홍콩달러를 지원해 AI 소프트웨어와 학습 플랫폼, 교육용 솔루션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프리윌린은 이러한 정책 변화에 맞춰 현지 교육 수요를 확인하고 제품 도입 가능성을 점검했다.
전시 기간 동안 교사와 학교, 대학, 교육 유통 관계자 등 약 150개 팀이 부스를 방문했으며, AI 기반 수업 설계와 학습 관리 기능, 체험형 과학 콘텐츠 등에 대한 상담이 이어졌다. 프리윌린은 이번 박람회에서 확보한 현지 수요를 바탕으로 교육기관 및 파트너와 후속 협의를 진행하고, 홍콩을 시작으로 아시아 교육시장 진출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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